전남대, 재외동포 영화감독 장률 초청 포럼 개최
전남대, 재외동포 영화감독 장률 초청 포럼 개최
  • 한용수 기자
  • 승인 2011.10.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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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전남대서 '제3차 세계한인문화예술포럼'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은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과 공동으로 14일 오전 11시 전남대 사회과학대학 별관 12호에서 재외동포 영화감독인 장률 감독을 초청해 '제3차 세계한인문화예술포럼'을 개최한다.

광주광역시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을 소개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한국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총 6회로 구성된다.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광주MBC, 무등일보, 광주시립국극단, 나영산업이 후원한다.

장률 감독은 2000년 영화 '11살'로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7편의 장편을 만들며 주목받고 있는 재중동포 3세 감독이다. 장 감독은 영화를 통해 전쟁과 이주, 분단 등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며 형성되어 온 경계와 디아스포라의 문제들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경'과 '경계'에 관한 다양한 사고들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특강을 통해 자신의 영화 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한국, 러시아, 몽골과 접하고 있는 중국 조선족의 오늘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을 마련한 임채완 단장은 "장률 감독의 영화를 통해 한국인, 조선족, 탈북자, 몽골인 등 다양한 국적이 혼재하는 동북아시아의 현재와 디아스포라의 현대적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리안 디아스포라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한층 넓히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률 감독은 1962년 중국 길림성에서 출생했으며, 중국 연변대학교 중문학과 교수를 재직했다. 2000년 이후 '망종', '경계', '중경', '두만강' 등의 작품을 통해 2005년 제58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프랑스독립영화배급협회상, 2006년 바르셀로나 아시아영화제 대상, 2006년 프랑스 브졸아시아영화제 대상, 2006년 벨기에 시네마노보영화제 대상, 2010년 제3회 이스트웨이트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2010년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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