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 합격 위한 1차 학과시험 완벽대비법
사관학교 합격 위한 1차 학과시험 완벽대비법
  • 대학저널
  • 승인 2010.05.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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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시 4년제 대학 졸업생과 동등한 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사관학교는 졸업 후 군 장교로써 장래가 어느 정도 보장될 뿐만 아니라 학비가 전액무료여서인지 매년 높은 지원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2010학년도의경우 육군사관학교 20.2 : 1, 해군사관학교 25.8 : 1, 공군사관학교 23.0 : 1, 국군간호사관학교 29.0 : 1로 서울 소재 4년제 중상위권 대학의 수시 모집 지원 경쟁률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사관학교를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사항이 있다. 그것은 학교생활이 일반 대학과 확연하게 다를 뿐만 아니라 군사 훈련 등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이 이에 맞는지를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졸업 후 진로가 보장되는 장점만을 보고, 적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지원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설령 합격을 한다 해도 학교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거나 중도에 포기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이 점 명심하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 바란다. 또한 사관학교는 수능시험과 출제 유형이 비슷한 1차 학과시험과 군인 으로서의 자세와 책무 등을 묻는 유형을 포함한 면접시험, 그리고 신체 검사와 체력검정을 실시한다. 따라서 1차 학과시험과 면접시험에 대한 출제 유형 파악과 대비는 물론, 학교별 신장·체격·체중·시력·청력·혈압 등 신체 조건과 체력검정 실시 종목과 평가 기준 등을모집요강을 통해 정확히 숙지하고 이를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 더불어 최종 선발에서는 수능시험과 학생부 성적을 높은 비율로 반영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둬야 한다.

수능과 유형 비슷하나 면접시험과 신체검사 중요
사관학교는 매년 3, 4월경에 신입생 모집요강을 확정 발표하고 7월에 입학원서 교부 및 접수를 시작한다. 일반 대학의 수시 모집보다 2개월 정도 빠르게 전형이 이루어진다. 학생 선발 방법에 있어서도 일반 대학과 차이가 있다. 사관학교의 경우 3차에 걸쳐 전형이 진행된다. 1차는 수능시험과 출제 형식이 비슷한 학과시험으로 전체 사관학교가 공동 출제하며 모집 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다음, 2차에서는 면접시험, 체력검정, 신체검사 등으로 선발하고, 3차에서는 2차 성적에다 수능시험과 학생부 성적을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 기간은 입학원서 접수에서 합격자 발표까지 대략 5개월 정도 걸린다. 아울러 사관학교는 나이를 제한할 뿐만 아니라 지원 자격도 까다로운 편이다. 1990년 3월 2일(국군간호사관학교는 1989년 3월 2일)부터 1994년 3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을 미혼 남녀로서 군인사법에 의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일정 수준의 신체 및 체력 조건을 갖추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사관학교의 2011학년도 학생 선발 방법은 <표>와 같다.


























1차 학과시험 대비 전략
1차 학과시험은 언어(국어), 수리(수학), 외국어(영어) 영역으로 실시한다. 문제 출제는 전체 사관학교가 공동으로 출제한다. 시험 시기는 8월 1일로 동일한 날짜에 동시에 시행하므로 사관학교 간의 복수 지원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1차 학과시험의 영역별 대비 전략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언어 영역】
언어 영역은 학력평가나 수능시험보다 난이도가 다소 높다. 듣기 문항이 없으며 쓰기와 어휘·어법의 비중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학력평가나 수능시험에서 잘 출제되지 않는 문법 문제가 종종 출제되기도 한다. 그러나 문학 작품의 경우 낯선 작품 보다 유명한 작가의 작품군을 위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수능시험을 대비하는 정도로만 계획을 세워도 무방하다. 비문학 독해는 수능시험에 비해 장문의 독해가 주어진다. 전반적으로 수능시험 언어 영역과 큰 틀에서 유사하기 때문에 수능시험을 심도 있게 공부하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면 된다.

첫째, 어휘와 중요 문법을 학습하라. 듣기 문제가 없는 대신 쓰기와 어휘·문법의 비중이 수능시험에 비해높은 편이다. 특히 맞춤법을 비롯한 중요한 문법 문제를 묻는 단순 지식형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수능시험만을 준비하던 수험생들은 당황할 수 있다. 수능시험에서 출제되는 문법은 문맥과 상황을 고려해 유추할 수 있는 문법 문제임에 반해 문법 문제는 그 문법에 대한 이론적 지식이 없으면 정답을 고르기 힘든 문제가 종종 출제된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한 확실한 대비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문법 공부를 깊고 폭넓게 하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고 응용할 수 있는 생활 문법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지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집중 학습이 필요하다

둘째, 문학과 독해는 수능시험의 연장선상에서 학습하라.
문학의 작품과 독해의 지문은 수능시험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문제와 선지에 있어 학생들의 깊은 사고를 요하는 경우가 많아 전반적으로 수능시험과 학력평가 등 모의고사에 비하면 체감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작품에 대한 심층 이해와 지문에 대한 완벽한 독해가 이뤄지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들이다. 따라서 평소 문학의 경우 작가와 작품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문학 감상법을 연습하며, 수능시험 대비의 연장선상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비문학 독해의 경우 다양한 지문을 통해 독해법과 접근법을 익혀 나가야 한다. 한편, 경찰대의 경우 수능시험에 비해 지문의 길이가 다소 길기 때문에 시간 안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셋째, 기출 문제나 예상 문제로 실전 감각을 다져라. 사관학교 문제를 대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 문제와 예상 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이다. 그런데 수능시험에 비해 훨씬 앞서 치르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것이 쉽지 않다. 더욱이 수능시험과 비교해 문제수나 배점, 시간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기출 문제를 풀며 실전 감각을 다지는 것이좋다. 40문항이 출제되며 문제의 형식이나 출제되는 패턴이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기출 문제를 통해 감을 익히면 실제 시험에서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기출 문제는 시간을 시험 시간과 똑같이 정해 연습하고 분석 강좌나 해설서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확인하는 도구로 삼아야 한다.

【수리 영역】
수리 영역의 출제는 수능시험 출제 유형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많은 수험생들은 모두 수능시험과 무관하다고 생각하거나 막연히 어렵다고들 한다. 수학은 어렵다는 선입견이 드는 순간 성적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어차피 출제자가 묻고 싶어 하는 핵심 개념을 분석해 내면 그 다음은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첫째, 개념을 철저히 하라.
단순히 알고 있는 게 아니라 변형된 형태까지 익숙해지지 않으면 복잡하게 출제된 문제에서 핵심을 볼 수 없다. 100여 일이 남은 지금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덥석 문제풀이부터 시작한다는 것은 모래 위에 성을 쌓는 것과 같다. 가장 기본이 되는 교과서라도 봐야 한다. 문제풀이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최대·최소를 물으면 거리에는 직선거리를 찾고 문자 사이의 관계라면 산술기하 혹은 함수식을 묻는 경우가 먼저 떠올라야 하고, 수열은 규칙성에 관심을 두고 Σ는 풀어서 써보는 게관건이다. 이런 개념들이 자동으로 순간적 생각이 나지 않으면 응용 문제는 풀 수 없다. 스스로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쉽게 푸는 방법은 없는지 내가 놓친 개념은 무엇인지 확인하고 넘어가야 한다. 오답 노트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부족하다 생각한다면 풀고 있는 교재에 눈에 띄게 표시를 하고 메모지들을 이용해서 왜 틀린 건지 모르는개념은 무엇인지 적어두고, 복습할 때 확인하고 마지막 파이널에 다시 한 번 더 확인해야 한다. 한 번에 잘 풀고 맞는 문제는 다시 풀어도 맞는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망설였던 문제는 다시 풀어도 틀리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를 돌아보자. 겨우겨우 풀었던 문제는 다시 풀어도 틀린다. 극복하는 방법은 같은 문제를 연습장에 여러 번 푸는 것이다.

둘째, 기출 문제를 반드시 풀어라.
수능시험이건 사관학교 시험이건 기출 문제는 중요하다. 기출 문제를 자주 보며 분석하고 복습하면 시험의 경향을 알 수 있다. 기출 문제는 반드시 제일 먼저 선행되어야 할 문제풀이다. 문제의 경향을 파악하고 쉬운 문제는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서 어려운 문제를 풀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사관학교 준비 따로, 수능시험 준비 따로 하는 건 바보 같은 일이다. 어차피 수학은 하나의 개념에서 문제가 확장되는 것이고 출제자가 물어보고 싶은 개념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수능시험 기출 문제도 같이 풀어보는 것이 좋다.

【외국어 영역】
다른 영역도 그렇겠지만 특히 외국어 영역에서는 실전에서 얻을 수 있는 점수의 대부분이 앞으로 100여 일 동안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1차 학과시험에 대비한 실전 모드로 전환하는 동시에 자기만의 약점을 찾아 보완하는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구체적인 전략은‘역대 기출의 유형 분석’과‘최근 출제 경향의 기출 분석’그리고 실전 감각의 극대화를 가져오는‘최종 파이널’로 구분해서 수립해야 한다.

첫째, 유형 분석을 끝내라.
1차 학과시험에 대한‘유형 분석’은 개인별 체감 난이도를 판단하고 대비 전략을 세우는 근거가 된다. 역대 기출 문제의 난이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유형 분석’이 끝나지 않은 경우라면‘기출 분석’단계로 바로 넘어가지 말고 꼭 과정을 밟을 것을 권하고 싶다. 특히‘유형 분석’의 단계에서는 대략적인 해석으로 정답을 찾는 것에 급급해 하지 말고 지문 전체를 정독할 수 있느냐를 늘 염두에 두고 학습해야 한다.
어휘와 어법, 문장 구조에 대한 개인적인 기본기를 확인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학습법이 중요하다.‘ 유형 분석’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 경우라면‘유형 분석’을 통해 확인된 개인적인 약점을 두 가지 형태로 분류해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전반적인 기본기가 약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라면 기본기를 다질수 있는 학습을 병행해야 한다. 이에 반해 기본기보다는 사관학교 시험의 난이도에 대한 약점을 보이는 경우라면 따로 보완책을 마련하기 보다는‘기출 분석’으로 넘어가도 좋다.

둘째, 기출 분석을 시작하라.

‘기출 분석’은 최근의 출제 경향뿐만 아니라 올해 출제될 1차 학과시험의 난이도를 미리 예측하고, 자신의 득점을 예상함으로써 합격에 필요 한 점수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핵심적인 학습 단계라고 볼 수 있다. ‘기출 분석’을 할 때는 특정 파트에 치중하지 말고, 외국어 영역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전체 파트를 정말 꼼꼼하게 확인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문법, 어휘, 지문의 문장 구조, 독해의 논리까지 모두 섭렵해야 한다. 그리고 동일한 수준의 다른 문제가 출제되었을 때에도 정답을 선택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단, 상위 득점을 보이는 경우에도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 방식으로 합격이 결정된다는 것을 감안하여 득점에 대한 안일한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 가능한 최고의 난이도까지 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런 점에서 단 하나의 어휘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 철저한 학습자세가 요구된다. 또한 실전에서 고득점을 얻어내기 위한 문법과 어휘, 독해의 논리적 구조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완성시키는 기간이 되어야 한다.

실전 모의고사 통해 약점 보완 필요
출제 예상 문제에 따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하는 구상이 전략적으로 완결되어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앞에서 말한 학습의 강도를 출제 수준 이상으로 높게 잡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는 종합적인 문제풀이 보다는 어휘, 문법, 독해 등 파트별로 구분하고 각 파트에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선택했던 교재나 강의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셋째,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약점을 보완하라.
1차 학과시험을 한 달 정도 남긴 기간부터는 최종 파이널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설정해야 한다. 이때에는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과 다른 수험생들과의 성적을 비교, 분석해서 합격을 위해 필요한 점수와 보완 해야 할 약점을 확인해야 한다. 짧은 기간이기에 성적의 변동은 없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수험생들의 생각과는 달리 이 기간은‘유형분석’과‘기출 분석’에서 다진 실력이 점수로 변환되는 기간이므로, 절대 과소평가할 수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 기간의 학습 집중도에 따라서 당락이 바뀌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을 독려하면서 최종 마무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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