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非강남권 ‘고교-대학 매칭’ 교수진 특화강의 진행
서울시, 非강남권 ‘고교-대학 매칭’ 교수진 특화강의 진행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9.07.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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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 비강남권 25개 고교서 일제히 시작
한국외대‧경희대‧숙명여대 등 24개 참여대학 선정 및 교교별 프로그램과 매칭 완료
서울시청 (사진: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청 (사진: 서울시 홈페이지)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서울 소재 대학의 저명한 교수진과 연구원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非강남권 고등학교에서 특화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특화수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서울 소재의 24개 대학으로 4개 부문 총 463개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고교 연계 교육강좌’를 비강남권 25개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고교 연계 교육강좌’는 서울시의 강남‧북 교육균형발전 대책으로 지난 3월 발표한 ‘비강남권 학교 집중지원대책’의 핵심대책 중 하나다.

강남권에 비해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비강남권 고등학교에서 대학교수와 연구원들은 빅데이터 분석, 드론제작, 인문논술 등 특화수업을 진행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각 자치구 주도로 서울대, 경희대, 동국대, 숙명여대, 건국대, 한국외대 등 24개 참여대학 선정을 완료했으며, 앞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25개 고등학교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매칭은 이미 완료됐다.

24개 대학은 ▲정규수업 ▲동아리 ▲방과후학교 ▲진로‧진학 4개 부문 총 463개 특화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1학기(4월~7월), 여름방학, 2학기(9월~11월), 겨울방학 프로그램 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들은 연차별로 진행한다.

고등학교와 대학 간 매칭은 각 고등학교에서 수립한 강의계획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맺어졌다. 25개 고교 중 10개교는 대학과 1:1로, 15개교는 다수의 대학과 매칭돼 수업을 진행한다.

성동구 도선고등학교의 경우 서경대, 건국대, 성공회대, 고려대, 한예종, 광운대 등 6개 대학과 연계해 수업이 진행되며, 용산구 성심여고는 숙명여대, 금천구 동일여고는 서울대와 연계해 수업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서울시는 25개 고교에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종로구, 용산구 등 총 20개 참여 자치구에 총 25억 원을 교부했으며, 2022년까지 총 100억 원을 투입, 매년 25개교씩 4년간 100개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연숙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 시내 우수 대학의 풍부한 자원과 인력을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 고등학교에 투입함으로써 교육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한다”며 “고교생들이 평소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강좌체험을 통해 스스로 진로와 적성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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