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세계 고등교육 발전 위한 각종 국제행사 잇달아 개최
부산대, 세계 고등교육 발전 위한 각종 국제행사 잇달아 개최
  • 임지연 기자
  • 승인 2019.06.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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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학 총장단 등 250여 명의 교육계 인사 부산 방문
세계 고등교육 발전 위한 국제 협력 도모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세계 대학 총장단 등 250여 명의 교육계 인사들이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7월 부산을 대거 방문한다. 

부산대는 7월 1일부터 ‘제11회 한·중대학 총장포럼’(7월 1~2일)을 시작으로 ‘통일통합공동심포지엄’(7월 3일), ‘세계대학총장포럼’(7월 10일) 등 세계 고등교육의 발전을 위해 국제적 교류협력을 이끌어 내고자 마련된 각종 국제행사를 잇달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과 교육의 발전을 위해 전 세계에서 공동의 노력을 경주해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고자 모인 50여 명의 세계 각국 대학 총장단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제11회 한·중대학 총장포럼’은 7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산대 캠퍼스 및 파크 하이얏 부산 호텔에서 개최된다. 포럼은 ‘글로벌 시대 한·중 고등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27개 한국대학 총장과 12개 중국대학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한·중대학 총장포럼’은 1995년 한·중교육교류약정이 체결된 이래 한국과 중국의 대학들이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연변대에서 개최됐으며,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고려대·충북대 등 5개 대학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 주최로 ‘동북아 커뮤니티 구축’, ‘통일시대 대비 한중대학의 역할’ 등 격동하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한국과 중국 양국의 고등교육의 발전적인 미래상을 그려보는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마련된다.

부산대는 주제 발표와 토론에 이어 캠퍼스투어, ‘미리내 콘서트’ 기념공연 등을 준비해 부산을 방문한 한·중대학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7월 3일에는 ‘인천대통일통합연구원-연변대-거점국립대공동심포지엄(통일통합공동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또한 7월 10일에는 세계 30여 개 대학총장이 참여하는 ‘세계대학총장포럼’도 ‘글로벌 인재의 성공적 마인드 교육’을 주제로 부산대에서 열려 부산대의 국제적인 위상 향상과 함께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한국·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대학 총장들이 우리 부산대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계기로 해양도시 부산과 부산대를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대학들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한 협력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웅 총장
김웅 연변대 총장

한편 부산대는 ‘한·중대학 총장포럼’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김웅 중국 연변대학 총장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 연변대학 및 중국 정부의 여러 핵심 보직과 직무를 맡아 인재양성과 고등교육 수준 향상 등 교육전반의 발전을 위해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 온 김웅 연변대 총장의 업적을 인정하고, 향후 두 대학의 국제적 학술 및 교류협력을 위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한 것.

학위수여식 행사는 7월 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부산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고등교육이 직면한 새로운 형세에 대한 이해(认淸高等敎育面临的新形勢)’를 주제로 한 김웅 총장의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 

김웅 총장은 1963년생으로, 1988년 중국 동북사범대학 정치교육학 학사, 1996년 중국 길림대학 정치교육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2003년 한국 인천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경영학 및 인적자원관리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우수한 연구 실적을 토대로 중국 내 중요한 과학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해 2010년 ‘길림성 사회과학 우수성과상’을 수상했다.

김 총장은 1988년 연변대학 발령 후 부총장·당위서기 등을 역임했고, 2017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연변대학 총장을 맡아 인류문화 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굳건히 하는 데 공헌하고 있다.
이외에도 길림성 사회과학연합회 부주석, 중국 국가교육부 과학기술위원회 관리학부 위원, 길림성고등학교당건연구회 부회장, 중국소수민족교육학회 부회장 등 대학 교외 보직에서 다문화능력을 구비한 특수인재 양성 및 ‘쌍일류’ 대학·학과 건설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쌍일류’ 프로젝트는 세계 ‘일류’ 대학과 ‘일류’ 학과(분야)를 만들겠다는 중국의 대학 혁신 역량 제고 사업이다.

또한 제11차 인민대표대회 대표, 제13차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로서 ‘고등교육자원의 분배문제’ 등 고등교육 질적 향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중국 중앙 정부에서 고등교육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을 위해 국가적인 관심을 갖도록 정치적 행보를 잇고 있다.

전호환 총장은 “중국 최고 학부와 명문대학으로의 도약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70년 전통의 연변대학 김웅 총장님을 우리 대학 명예정치학박사로, 자랑스러운 부산대 동문으로 모신만큼 앞으로 두 대학 간의 활발하고 긴밀한 교류와 협력이 기대된다”며 “부산대와 연변대가 서로 마음을 합치면 우리의 뜻은 천리를 내다보고 마음은 더욱 장대하게 되어(志在千里, 壯心不已) 장차 큰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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