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 유형에 따른 지원 준비
전형 유형에 따른 지원 준비
  • 대학저널
  • 승인 2019.06.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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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대교협 공동기획] 대입상담센터 24시

자신의 수능 모의평가 성적과 학생부 교과성적을 비교하였을 때, 수능 모의평가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보다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상위권이라면 수시모집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수시모집 지원은 학생부 교과성적 뿐만 아니라 수시 대학별고사 준비 정도가 수시 지원 적합성을 판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수시모집 지원을 위해서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사항은 학생부 내용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기말고사를 마치고 3학년 1학기 학생부 입력 마감일(8월 31일 기준) 전에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독서활동 등 빠진 부분은 없는지 학생부에 기록될 내용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학생부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
학생부 교과 성적의 등급이 우수한 학생들은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첫 단계로 대학에서 반영하는 교과에 속하는 과목들의 내신 등급 평균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대학은 내신 성적 산출을 위해서 석차등급을 활용하지만 학년별 반영 비율이나 반영 교과, 과목 수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대학별 모집요강의 학생부 반영 방법을 확인하고 성적을 산출해보고 지원가능성을 고려하게 됩니다.
다음은 목표 대학의 입시요강에 나온 학생부 교과전형의 특징을 분석합니다. 즉, 학생부 반영 교과, 과목 수, 학년별 반영비율, 활용지표, 이수단위 반영 등으로 지원 대학에 맞는 내신등급을 산출해보고, 입학처에 안내된 전년도 입시 결과와 비교하여 대략적인 나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6월 모의평가 결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부족할 때는 짧은 시간에 등급 향상이 가능한 영역을 우선순위로 하여 부족한 단원 중심으로 학습 계획을 세워 준비하도록 합니다.

 

학생부 교과 성적을 관리하고 비교과 활동참여가 두드러지는 학생
교외 활동이나 교외 수상실적은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지만, 교내에서 실시한 모든 활동과 행사 및 수상실적은 학생부에 기록되어 집니다. 따라서 대학의 입장에서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그리고 진로와 관련된 교육 활동과 심화수업, 학습활동 등의 교내활동에 참여한 학생을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하게 됩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교과 성적이 우수한 편이며 교내 활동에 적극 참여한 학생이라면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호도가 높은 서울 소재 대학은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보다 학생부 종합전형을 통해서 선발하는 인원의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대학에서는 건학 이념 및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하여 기본적인 학업수행 능력을 갖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환경, 학습과정, 소질 및 적성, 창의성과 성장잠재력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선발합니다. 대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 중의 하나가 대학 입학 후 전공을 이수할 수 있는 학업역량 함양 여부이며, 이를 위해 전공과 관련된 구체적인 교내 활동 등을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을 결정한 학생들은 기말고사가 끝나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시작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학생부에 기록된 활동을 전공과 관련된 활동 중심으로 작성하도록 합니다. 첫째, 진정성을 가지고 사실에 따라 작성하도록 합니다. 학생이 경험한 모든 활동을 구체적이고 사실에 충실하며 있는 그대로 기록해야 진정성이 있어 보입니다. 둘째, (동기→과정→결과) 순으로 작성하도록 합니다. 그 활동을 왜 했는가? 활동 과정이 어떻게 되었나? 어려운 점은 어떻게 대처했는가? 활동 후 배운 점, 느낀 점, 자신이 변화된 점 등 결과를 일목요연하게 기록해봅니다.
자기소개서는 대교협에서 만든 공통양식 1~3번 문항과 대학의 자율문항인 4번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은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을 쓰길 원하기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소개서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모범답안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질문을 이해하고 그것에 맞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아내면 됩니다.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지원 학과(전공)에 관련된 자질(핵심역량)이 잘 드러나 있는가’ 와 ‘지원 대학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평가 준거(학업역량, 전공 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 등)에 해당하는 교내활동이 구체적으로 작성되었는가’ 입니다.
학생부위주전형의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는 ‘0점’ 처리(즉, 불합격 처리) 규정이 적용되므로 반드시 최종 제출 전에 내용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인어학성적과 수학·과학(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천문)·외국어(영어 등) 교과명이 명시된 외부 수상은 작성 금지 항목입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의 전형요소, 전형방법, 준비방법 및 사례 등의 상세 정보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학이 직접 작성한 학생부 종합전형의 주요 내용으로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대입정보센터]-[대학별 입시정보]-[학생부 종합전형]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대학을 2개까지 선택하여 항목별 비교도 가능합니다. 

 

논술전형을 지원하는 학생
가장 먼저 6월 모의평가 성적으로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을 확인하고 상향, 적정 수준의 대학을 여러 개 정합니다.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목표 대학 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학과 학과를 기준으로 지원 대학을 정해야 합니다.
유의할 점은 그동안 모의평가 성적의 변화정도와 실제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되는 6월 모의평가 등급에 맞춰 객관적으로 본인의 성적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6월 모의평가는 졸업생의 유입으로 인해 성적이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실제 수능에서는 점수가 잘 나올 수 있다고 낙관하여 목표대학을 너무 상향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여 논술시험에 응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9월 모의평가까지 열심히 노력한 다음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로 수능 성적 향상 가능성을 판단하여 목표대학을 결정하고 수시모집에 지원하도록 합니다.
논술전형은 대학마다 출제유형이 다릅니다. 따라서 자신 있는 대학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험생 마다 국어, 수학, 영어, 과학 등 자신 있는 과목에 차이가 있으므로 논술 출제유형이 자신에게 비교적 쉽게 느껴지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논술전형의 합격자들을 분석하면 중복 합격자가 적어서 추가합격 비율이 모집인원의 10~20%로 매우 낮게 나타납니다.
201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부터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하여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 내에서 쉽게 출제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 대학은 교과서나 EBS교재의 지문 혹은 비슷한 수준의 글을 제시문으로 활용하여 논술을 출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변별력이 약하기 때문에 합격생들의 논술 점수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대학에 따라서는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논술 작성 시 제시문의 개념을 비교 분석하거나 학생의 가치관이 반영된 자신만의 생각으로 작성하도록 하게 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지원 대학의 출제 경향을 확인해야 합니다.
수시 논술전형에 지원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은 ‘논술고사일’ 입니다. 논술고사는 대학과 모집단위별로 실시하는 날짜와 시간이 다르며, 고사일에 따라 경쟁률이 달라지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사일이 같은 2개 대학에 지원하면 결국 한 대학은 포기해야만 하므로 지원 계획을 수립할 때 응시일이 중복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적성고사 실시 전형을 지원하는 학생
학생부 성적 4~5등급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의 교과전형에 지원하기보다는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적성고사는 4~5등급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고 있으며 적성고사 성적으로 당락이 결정되므로 적성고사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적성고사는 객관식 시험으로 출제되어 점수화하기 수월하고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문항을 풀어야 하므로 지원자 간 점수 차이도 큽니다. 대체로 학생부와 적성고사 성적을 일괄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하며, 적성고사의 반영비율은 대부분 40%입니다. 따라서 적성고사 성적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서 학생부 성적이 비교적 뛰어나지 않은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는 전형입니다.
고려대(세종)과 홍익대(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므로 수능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단,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은 상대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의 합격선도 3~4등급으로 높게 나타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적성고사를 중심으로 한 전형에 지원할 때에는 학생부 성적의 반영방법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대체로 학생부 성적의 영향력이 크지 않지만, 특정 등급 이하부터는 교과 성적의 점수 차이를 크게 두어 학생부의 영향력이 작용하도록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5등급까지는 등급별 점수 차이가 크지 않지만 6등급부터는 점수 차이가 크게 나는 대학이 있습니다.
적성고사는 대학에서 교육을 받는 데 필요한 학업능력과 사고력 등을 평가하는 객관식 시험입니다. 국어,․수학,․영어를 주요 평가 영역으로 하며, 대학마다 전형 방법과 문항 수, 시간에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문제 유형은 유사합니다.
최근에는 수능 난이도 80% 수준의 ‘수능형’ 문제가 대부분 출제되고 있습니다. 국어는 수능보다 지문이 짧으며 보기가 제시되지 않는 형태의 쉬운 문제가 많고, 문학과 문법의 기본지식을 묻기도 합니다. 수학은 여러 단원을 복합하여 출제하지 않는 등 교과서 단원별 이론 및 공식을 정리하면 풀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많습니다.
적성고사 공부는 기출문제를 시간을 재고 푸는 연습을 통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국어와 영어 풀이 시간을 줄이고 수학에 시간을 더 배분해야 하며, 한 문제를 1분 안에 풀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적성고사 합격선이 100점 만점이라면 70점 정도이므로 아는 문제를 확실히 풀고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넘어가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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