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지방산∙바이오디젤 생산 가능한 미생물 개발
KAIST, 지방산∙바이오디젤 생산 가능한 미생물 개발
  • 이승환 기자
  • 승인 2019.06.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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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식용 바이오매스를 통해 지방산, 바이오 디젤 최고성능으로 생산 가능해
KAIST 이상엽 특훈교수
KAIST 이상엽 특훈교수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KAIST(총장 신성철)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비식용 바이오매스를 통해 최고성능을 갖는 지방산과 지방산 유도체로 전환하는 미생물 균주와 발효 공정을 개발했다.

김혜미 박사가 주저자로, 채동언 연구원 등이 참여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 6월 17일 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논문명 : Engineering of an oleaginous bacterium for the production of fatty acids and fuels) 

원유 매장량 고갈에 대한 우려와 원유 산업으로 인한 온난화 등의 환경문제가 세계적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따라서 재생 가능한 자원 기반의 바이오 연료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그중 경유를 대체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연료인 바이오 디젤이 있다. 바이오 디젤은 주로 식물성 기름이나 동물성 지방의 에스터교환(transesterification) 반응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다. 

이 특훈교수 연구팀은 바이오 디젤 생산을 위해 폐목재, 잡초 등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바이오매스 주성분인 포도당으로부터 지방산 및 바이오 디젤로 이용할 수 있는 지방산 유도체를 생산하는 균주를 개발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향후 식물성이나 동물성 기름에 의존하지 않고 비식용 바이오매스로부터 미생물 기반 바이오 연료의 대량 생산까지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지구상에 가장 풍부한 리그노셀룰로즈를 원료로 지방산과 바이오 디젤을 고효율로 생산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환경문제 해결과 더불어 화석연료에 의존해온 기존 석유 화학 산업에서 지속할 수 있고 환경친화적인 바이오 기반 산업으로의 재편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의 바이오리파이너리를 위한 시스템대사공학 원천기술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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