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신산업 인재 육성 위한 학과 전면 개편
직업계고, 신산업 인재 육성 위한 학과 전면 개편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9.06.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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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1개교 125개 학과 개편…2021학년도부터 적용
3월 7일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 소재 중소기업을 방문한 모습. 이날 간담회에서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현황과 활성화 등이 논의됐다(출처: 교육부).
3월 7일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 소재 중소기업을 방문한 모습. 이날 간담회에서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현황과 활성화 등이 논의됐다(출처: 교육부).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산업구조, 수요변화에 따라 직업계고등학교의 체질이 바뀐다. 91개교, 125개 학과가 신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전면 개편된다.

교육부는 직업계고 학과개편 지원 신청에 대한 결과를 교육청과 학교에 안내했다.

이는 올해 1월에 발표한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직업계고의 학과 개편을 지원함으로써 학교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한 것이다.

최근 교육부는 산업구조 급변과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 변화로 직업계고등학교의 학과개편 필요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산업계 및 교육과정 전문가를 위촉, 각 학교에서 신청한 학과개편 구상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심사해 총 91개교 125개 학과의 개편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에서는 필요성 및 성공가능성과 더불어 신산업분야, 지역전략산업분야, 뿌리산업분야 여부 등을 검토했다. 그 결과 기계과에서 스마트공장 운용인력을 양성하는 스마트기계과로, 지적건설과는 드론을 활용하는 드론공간정보과로, 금융마케팅과는 IT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금융경영과로 개편하는 등 기존 학과를 고도화해 신산업 관련 분야로 전환하는 사례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125개 학과 중 절반 이상의 학과가 변화하는 산업수요 및 직무내용을 반영해 동일한 교과군 내에서 교육과정을 개편하거나 고도화했다.

타 교과군으로 학과개편을 추진한 경우에는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분야인 정보‧통신 분야와 콘텐츠‧디자인 분야로의 개편이 가장 많이 이뤄졌다.

교육부는 확정 명단을 교육청과 학교에 안내하고 이에 소요되는 재원을 내년도 보통교부금 기준재정수요 산정 시 반영할 계획이다. 지원이 확정된 학교는 추진계획에 따라 시도교육청의 학과개편 승인절차를 거쳐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유은혜 부총리는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적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학과개편 지원을 통해 직업계고등학교의 체질 개선과 취업역량 강화가 이뤄지고, 직업교육의 매력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속도감 있게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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