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경상대, 통합준비 첫 발…통합실무위원회 전체회의 열어
경남과기대-경상대, 통합준비 첫 발…통합실무위원회 전체회의 열어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9.06.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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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대학 구축 후 2022년 통합대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통합계획안 마련
경남과기대-경상대 대학통합실무위원회 첫 회의 (사진: 경남과기대 제공)
경남과기대-경상대 대학통합실무위원회 첫 회의 (사진: 경남과기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와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가 통합준비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양 대학은 13일 오전 11시 경남과기대 대학본부 9층 대회의실에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실무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었다.

대학 통합실무위원장은 경남과기대 건축학과 양금석 교수, 경상대 농업식물과학과 정병룡 교수가 맡았다.

통합실무위는 비전·특성화, 교육·연구, 행정·인프라 등 3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대학별로는 18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 대학 통합실무위원장, 위원 소개에 이어 이후 통합 관련 추진 일정을 간략하게 협의했다.

양 대학은 우선 연합대학을 구축한 후 오는 2022년 통합대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통합계획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통합실무위는 양 대학의 기획처장 간 협의를 벌여 일정을 잡기로 했다.

경상대 이상경 총장은 지난 12일 취임 3주년을 맞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임기 내에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통합이 마무리돼 2022학년도부터 통합대학의 이름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어 양 대학간의 통합 전망은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양 대학이 통합할 경우 대학 경쟁력과 재정여건 강화뿐만 아니라 거점 국립대 위상 강화, 1도 1국립대 체계 구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경남과기대-경상대 대학통합실무위원회 첫 회의 (사진: 경남과기대 제공)
경남과기대-경상대 대학통합실무위원회 첫 회의 (사진: 경남과기대 제공)

양 대학의 통합은 교육부의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 이후 급 진전됐다. 경상대는 2017년 11월 교육부의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유형Ⅱ-대학 간 혁신형)에 선정되면서 경남과기대와 연합대학 구축에 나섰다.

이후 연합대학 구축을 위한 전문기관 용역사업을 진행했으며,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의견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경상대는 70.1%, 경남과기대는 가중치를 반영해 60.53%가 통합에 찬성했다.

이상경 총장은 “양 대학의 통합은 대학만의 일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와 연관되는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양 대학의 총동문회를 비롯해 지역의 언론계, 정계, 경제계, 사회문화계 등에서 깊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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