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초등교원, SW교육 전문가로 거듭난다"
"예비초등교원, SW교육 전문가로 거듭난다"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9.06.12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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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원양성대학 SW교육 강화 지원 2차 사업 실시…교대 등 12개교 대상
1차 사업 통해 학점·교과목 확대, 개편…2차 사업은 지표화, 내실화에 초점
초등학교 소프트웨어교육 수업현장 (출처: 대구시교육청)
초등학교 소프트웨어교육 수업현장 (출처: 대구시교육청)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초등학교 소프트웨어교육 필수화에 맞춰 정부가 예비초등교원 교육·지도역량 강화에 나선다.

교육부는 '2019년 교원양성대학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지원 2차년도 사업'을 실시한다. 

2018년부터 추진된 '교원양성대학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지원 사업(SoftWare Education for all Elementary Teachers, SWEET)'은 2019년 초등학교 소프트웨어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초등예비교원 소프트웨어교육 지도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직 교사의 직무 연수 외에 교원 양성 단계에서부터 예비 교원의 소프트웨어교육 지도 역량을 강화해, 소프트웨어교육 필수화의 현장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업은 전국 10개 교대(경인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교육대학 등 총 12개교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 대학에는 올해 총 24억 3000만 원이 지원된다. 대학별 1억 4000만 원~2억 6000만 원 내외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대학별 2018년 사업 실적, 2019년 사업 계획 평가와 재학생 수, 참여교원 수, 수혜학생 수를 고려해 확정짓는다. 이와 관련해 오는 13일 대구교대에서 1차년도 우수 사례 공유와 2차년도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8년 1차년도 사업 결과, 모든 예비 초등 교원들이 이수해야 할 소프트웨어 필수 이수 학점이 확대됐다. 제주대 3학점에서 7학점, 진주교대 2학점에서 6학점, 한국교원대 0학점에서 7학점으로 확대되는 등 성과가 뚜렷하다.

또한 기존 컴퓨터 활용법 중심의 과목을 소프트웨어(프로그래밍 등) 과목으로 개편했으며, 심화 전공 과정 역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경하고 소프트웨어 기반의 타교과 융합 과목(대학별 평균 12개)을 다양하게 개발·적용했다.

예비 교원들이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소프트웨어교육의 실천적 지도 역량을 강화했으며, 초·중학생, 학부모 대상 소프트웨어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2019년 2차년도 사업은 지표화, 내실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교원양성대학 소프트웨어교육 강화 지원 사업은 공동참여 과제와 대학별 과제로 구성된다. 올해 공동참여 과제는 예비교원의 소프트웨어교육 역량의 향상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문항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향후 사업 성과의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대학별 과제는 전체 재학생 대상 소프트웨어교육 강화 및 심화 전공 내실화, 소프트웨어 기반 융합교육 기반 조성 등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개선이 주된 내용이다. 교육 환경 개선, 재학생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 강화, 예비교원 소프트웨어교육 실습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비교원의 실제적인 지도역량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소프트웨어교육의 현장 안착과 활성화는 담당교원의 역량에 따라 좌우된다”라며 “1차년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차년도에는 초등예비교원의 실제적인 소프트웨어교육 지도역량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웨어교육 필수화에 따라 2019년부터 전국 초등학교 5학년 혹은 6학년 학생들은 실과를 통해 소프트웨어교육을 받는다. 교육시간은 17시간 이상이다. 중학교는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돼 2020년에는 모든 중학교에서 소프트웨어교육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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