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문대 20만 8327명 모집, 전체 86.2% 수시로 선발
올해 전문대 20만 8327명 모집, 전체 86.2% 수시로 선발
  • 신영경 기자
  • 승인 2019.06.05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대교협, 2021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전년 대비 2796명 증가
성인학습자·재직자 대상 특별전형 비중 확대
2019 전문대학 수시박람회 현장
2019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박람회 현장

[대학저널 신영경 기자] 전문대학은 현 고2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입시에서 신입생을 확대 모집하고, 성인학습자를 위한 특별전형 비중을 크게 늘렸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이하 전문대교협)는 5일 전국 135개 전문대학이 수립한 '2021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전문대학 2021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20만 8327명으로, 전년도보다 2796명 증가했다. 정원 내 모집 인원은 전체의 77.8%인 16만 2126명이다. 4064명(2.4%p) 감소한 수치다. 반면 정원 외 모집 인원은 전년도보다 6860명(17.4%p)이 늘었다.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정원 내 모집인원이 부족해지면서 전문대학들이 재직자나 외국인, 성인학습자 등 다양한 입학자원을 발굴하고자 정원외 특별 전형을 확대한 것이라 분석된다. 

모집 시기별로 보면 수시 모집인원은 전체의 86.2%인 17만 9486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비중은 2020학년도(86.9%)보다 다소 줄었다. 정시모집으로는 2만8841명(13.8%)을 뽑는다.

전형 유형별로 살펴보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인 14만 1338명(67.8%)을 선발한다. 서류 위주 전형은 2만 5828명(12.4%), 면접 위주 전형은 2만 4287명(11.7%), 수능 위주 전형은 9472명(4.5%), 실기 위주 전형은 7402명(3.6%)을 선발한다.

전공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간호·보건분야가 가장 많다. 2021학년도 모집인원은 4만4536명으로 전체의 21.4%를 차지한다. 이어 △기계·전기전자분야 4만4466명(21.3%) △호텔·관광분야 3만2377명(15.5%) △회계·세무·유통분야 1만7824명(8.6%) △외식·조리분야 1만3973명(6.7%) 순이다.

드론과 헬스케어, 인공지능·로봇, 차세대통신, 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전공분야 선발인원이 증가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2021학년도 입시에서 관련 분야 모집인원은 총 1만 632명이다.

전문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한 전공 분야의 교육과정을 신설·개편하면서 미래사회의 창의융합 숙련인재 및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적극 힘써왔다. 지난 2016년 제46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4차 산업혁명’이 언급된 이래로 2017학년도부터 현재까지 관련 전공분야 선발인원은 4244명(66.4%)이나 증가했다.

모집 일정을 보면 수시모집 1차는 2020년 9월 7~28일, 2차는 11월 9~23일까지 접수하고 2020년 12월 15일 최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정시모집은 2020년 12월 26일부터 2021년 1월 8일까지 원서 접수기간이다.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일반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이라도 합격한(최초 및 충원합격) 경우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전문대교협 황보은 사무총장은 “전문대학은 평생직업교육의 허브(hub)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성인학습자들에게 재교육의 기회와 다양한 특별전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전문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 학습자와 진학교사들에게도 전공에 대한 비전 및 특성 등을 포함한 진학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전문대학 진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1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과 각종 진로‧진학 정보 자료는 전문대학 포털과 전문대교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