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원주(미래)캠퍼스 근대한국학연구소 HK+사업단, 근대한국학포럼 개최
연세대 원주(미래)캠퍼스 근대한국학연구소 HK+사업단, 근대한국학포럼 개최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9.05.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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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기 리저널리즘과 로컬리즘의 상호관계 문제를 번역의 틀에서 다뤄
와카(和歌)의 조선어로의 번역, 조선 고소설의 일본어로의 번역 양상 살펴봐
연세대학교 원주(미래)캠퍼스(원주부총장 윤영철)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연구단(이하 ‘연구단’)이 5월 29일 제8차 근대한국학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연세대 제공)
연세대학교 원주(미래)캠퍼스(원주부총장 윤영철)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연구단(이하 ‘연구단’)이 5월 29일 제8차 근대한국학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연세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미래)캠퍼스(원주부총장 윤영철)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연구단(이하 ‘연구단’)이 5월 29일 제8차 근대한국학포럼을 개최했다.

연구단은 2017년 출범 이후 근대한국학과 관련된 연구를 심화시키고, 연구자들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격월로 근대한국학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국일본과 식민지의 이중구조–리저널리즘과 로컬리즘의 변증법’이라는 주제로 일제시기 리저널리즘과 로컬리즘의 상호관계 문제를 번역의 틀에서 다뤘다. 제국일본 식민화의 채널로 작용했던 번역의 문제를 통해, 특히 와카(和歌)의 조선어로의 번역, 반대로 조선 고소설의 일본어로의 번역 양상을 살펴봤다. 또한 1940년대 전반 일본의 ‘대동아지정학’적 지역질서에 대한 인식의 구조와 그 주요 성격을 조명함으로써 제국일본의 동아시아적 판도로서의 리저널리즘과 제국 내 식민지의 지방화로서의 로컬리즘의 변증법적 관계를 고찰했다. 이번 포럼은 제국일본에서의 번역과 지정학적 문제를 통해 한국학 형성의 지형과 저변을 새롭게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연세대 원주(미래)캠퍼스 근대한국학연구소는 연구재단으로부터 7년간 약 1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근대한국학의 지적 기반 성찰과 21세기 한국학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학연구의 지적계보를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학의 지평을 확신시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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