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통계 허점 많아…지역 특성 고려 필요
사교육비 통계 허점 많아…지역 특성 고려 필요
  • 백두산 기자
  • 승인 2019.05.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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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변종석 교수, 사교육비 토론 개편 토론회에서 주장
학교급별과 지역별 결과 따로 산출 필요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정부가 매년 내놓은 사교육비 통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가구소득과 학원 수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변종석 한신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교육비 통계 개편 토론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사교육비 조사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변 교수는 약 1500개 학교의 학부모 4만여 명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현행조사 방식이 조사의 대표성은 확보하고 있으나 지역별 가구 소득과 사교육 기관, 학생 수, 사교육 참여율, 사교육 교과 등 지역 특성이 빠져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현행 방식대로 모든 학생 사교육비의 전체 평균을 발표하는 식으로는 결과 해석이 어렵고 정책 활용도도 낮다는 점을 꼬집으며, 이를 위한 대안으로 사교육비 총 규모를 주요 내용으로 발표하고 학교급별과 지역별 결과를 따로 산출함으로써 대상을 사교육 참여 학생들로 한정할 것을 제안했다.

앞서 교육부는 2018년 초‧중교 사교육비가 1인당 월평균 29만1000원이라고 밝혀 여론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현철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교육 관계자들의 발표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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