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과 전문성이 자라는 ‘큰 숲’ 수원여자대학교”
“인성과 전문성이 자라는 ‘큰 숲’ 수원여자대학교”
  • 신영경 기자
  • 승인 2019.05.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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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여대 취업률 1위…다채로운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활발한 지역연계 봉사 실시해 지역사회공헌대학으로 도약

[대학저널 신영경 기자]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수원여자대학교. 지난 50년간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전문 여성 인력을 양성해온 수원여대는 최근 2025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인성과 전문성이 자라는 큰 숲’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것. 이를 위해 수원여대는 자체적으로 내부 혁신을 감행하고,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 인재를 배출하는데 핵심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수원여대 김정 기획처장은 “수원여대라는 살아 숨쉬는 숲 안에서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올바른 인성을 배우고 전문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혁신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행정 효율성 강화해 학생지원 시스템 보완
수원여대는 산업체 인사를 활용한 직무능력 평가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실용학문을 바탕으로 산업체와 디자인 연계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제품에 맞춰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과 산학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도구형 작품 활동을 진행한다. 최근에는 산·관·학 협력으로 지역 보건소와 백화점, 학교 등에서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며 기업들과 연계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 구성원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정부처 단위의 센터장과 팀장으로 이뤄진 교육품질협의체를 통해 교내외 주요 현안을 살피고 대안을 수립한다. 아울러 교직원들이 학습조직을 이뤄 대학의 현안을 분석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여기서 나온 의견들은 예산편성과 부서사업에 반영되며, 결과적으로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고 있다. 

맞춤형 취·창업 지원 서비스 제공
취업률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내는 수원여대는 2017년과 2018년 교육부 정보공시 취업률 조사 기준, 전국 여대 4년제 포함 취업률(전문대학 ‘나’그룹: 졸업생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평균 취업률은 75%로, 2014년부터 매년 취업률이 상승하는 추세다. 수원여대의 높은 취업률은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뒷받침해준 결과다. 맞춤형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수원여대는 매년 지원 폭을 확대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창업 활동을 돕는다.

취·창업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다채롭게 운영된다. 개인별로 학년과 수준, 전공특성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기본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서 취업멘토링, 취업·전공 특강, 모의면접, 자격취득과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위한 과정으로 입사지원서류 클리닉, 직무적성검사, 모의면접 경진대회, 취업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등을 매년 시행한다.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취업학습조직도 운영을 시작했다.

창업영역에서는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창업맛보기 교육(기업가정신 특강)과 수준별(기초-기초플러스-심화) 창업 특강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업이해를 돕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한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창업동아리, 창업멘토링, 창업캠프, 창업시제품 경진대회 등을 실시한다. 올해에는 제과제빵과 외 6개 학과에서 총 10개팀의 창업동아리가 창업시제품 개발 및 경진대회 참여를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수원여대는 취·창업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자 ‘잡서포터즈’라는 프로그램 개선감시단을 운영 중이다. 잡서포터즈는 취업우수그룹 양성 및 취업지원프로그램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한 활동이다. 서포터즈에 선발된 학생들은 직접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온·오프라인에서 홍보활동을 벌인다. 

지역사회 발전 위한 지역 연계 봉사 확대
학생 만족도 높이는 ‘옴브즈걸’ 운영

수원여대는 사회공헌대학으로서 적극적인 지역연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2006년 처음 사회봉사단을 창설했다. 2009년에는 개교 40주년을 맞아 ‘학교 밖 더 큰 학교’라는 슬로건을 걸고, 벽화그리기, 연탄·김장나눔 봉사, 이동세탁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를 확대했다. 2012년부터는 대학 봉사의 전문성을 강조하고자 농촌지역 중·고등학교와 대학 전공동아리를 연계해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농산어촌 진로체험 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여대의 봉사활동은 해외까지 영역이 확대됐다. 2018년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한 해외봉사활동에 선정돼 캄보디아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에서 해외봉사를 진행 중이다.

현장실습과 연계한 전공연계 봉사활동도 이뤄지고 있다. 수원여대는 현장적합형 전공교육 연계를 위해 노유자시설에 대한 지차체 위탁사업인 ▲성남시 산성동복지관 ▲경기도청어린이집 ▲수원사랑어린이집 ▲수원시청어린이집 ▲기배노인보건센터 ▲매송노인보건센터 ▲U-만성관리지원센터 등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0여 개의 전공봉사동아리가 이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수원여대에는 학생 중심 감시자인 ‘옴브즈걸’이라는 특별한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옴브즈걸은 학생복지시설 이용자 만족도 모니터링단을 지칭한다. 이들은 주로 통학버스, 학생식당, 편의점, 카페, 휴게실 등 교내에 있는 복지시설을 이용한 후 한학기당 총 3회씩 만족도 평가를 실시해 활동결과 보고서를 학교에 제출한다. 수원여대는 이를 바탕으로 차기년도 복지시설의 본예산을 책정하고, 옴브즈걸에 장학금을 지급한다. 일례로 여대생 창업을 지원하는 자체 메이크 스페이스 사업이 현재 기획되고 있다. 옴브즈걸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복지혜택이 점차 확대되면서 자연스레 재학생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재학생 위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풍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프로그램은 대표적으로 교수법 연구회, 비교과 교양특강, 신입생 대상 FYE(First Year Experience)로 나눠서 운영된다. 먼저 수원여대는 교수법 연구회 사업을 통해 교원이 교수법과 관련된 내용을 찾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끔 통로의 장을 마련했다. 이는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학습조직을 구성하고, 다른 교원들과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비교과 특강은 교과과정에서 운영하는 기본적인 교양강좌 외에도 학과마다 다양한 교양특강을 제공하면서 재학생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YE 프로그램은 각 학과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더 많은 주제의 프로그램을 맞춤식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단계적으로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또한 수원여대는 해외 유수 대학과 교류협약을 맺고, 긴밀한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외국어 능력 향상에 필요한 비교과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제공한다. 이는 재학생 어학능력 향상 프로그램인 GLP(Global Leadership Program)로 구분된다. 학생들의 실질적인 어학 역량을 키우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어학연수나 인턴십, 글로벌현장학습 사업 등을 시행하는 것이다.

장학혜택도 풍부하다. 수원여대는 학생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학생복지위원회를 통해 유연한 장학제도를 신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촉진하고 안정된 대학생활과 학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성적우수장학금과 복지장학, 자기계발 장학, 공로장학 등을 비롯해 학과의 자체 직무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S_HRD 장학금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재학 기간 중 어학 및 자격증 취득과 같은 자기계발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마일리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산업체와의 교류를 통해 산학연계 장학금을 유치하고 있으며, 관련 학과에서 장학생을 선발해 해당 산업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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