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학력평가의 의미와 남은 기간 대비법
6월 학력평가의 의미와 남은 기간 대비법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9.05.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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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방향 결정 짓는 중요한 시험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가 6월 4일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다른 때보다 중요한 시험이다. 수시 지원 대학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하고 앞으로의 수능 학습에 방향성 또한 잡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 이번 시험의 진정한 의미와 남은 기간 대비법을 자세히 살펴보자.

(도움말: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

6월 학력평가는 어떤 시험?

①수능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6월 학력평가는 올해 수능시험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다. 수능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 정도로 출제될 방침인데 지난해 어렵게 출제된 국어와 영어는 다소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과목별로 지난해 난이도를 분석하여 적절하게 난이도를 조정한다. 너무 어렵게 출제된 과목은 쉽게, 너무 쉬웠던 과목은 다소 어렵게 출제된다. 수험생들은 6월 학력평가 출제유형과 난이도를 참고해 수능 공부를 하면 된다.

올해 수능시험도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에서 70%를 연계해 출제할 방침이다.  영어영역의 EBS 연계는 <대의파악>과 <세부정보>를 묻는 문항은 EBS 교재의 지문과 동일한 주제의 다른 지문을 사용하거나 EBS 교재의 지문에 다른 지문을 결합해 사용함으로써 70% 연계를 유지한다. 모의평가 문제를 분석해 보면 EBS 자료가 수능 시험에 어떻게 반영될지 미리 알 수가 있다. 다만 실제 수능시험에서 고득점 여부는 EBS를 제외한 나머지 30%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②본인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학력평가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재수생까지 참가하는 시험으로서 올해 수능시험에 응시할 수험생 대부분이 참가한다. 3,4월의 교육청 모의고사는 재학생만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 6월 학력평가 결과를 놓고 자신의 영역별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자신의 학습 방향을 조정해야 한다. 6월 학력평가는 재수생 참가로 3,4월 모의고사보다 등급이 내려갈 가능성이 많다. 모의평가의 결과를 통해 자신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점검해 보는 것은 효과적인 수능 공부를 위해서 필수적이다.
 
③수시 모집 지원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6월 학력평가는 앞으로 입시 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평가 결과는 학생들의 수시모집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학력평가 결과를 토대로 내신 성적과 자신의 대학별고사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학력평가 결과가 나오면 시험 성적으로 정시에 지원할 때 어느 대학까지 지원이 가능한지를 미리 파악한 다음에 수시 지원 대학을 선택하면 된다.

- 수시우선 지원전략

학생부 성적이 좋고 대학별고사 준비가 잘 돼 있거나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학생부 성적보다 월등하게 낮은 경우 수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정시를 통해 원하는 대학에 가기가 수시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시에 집중한다 하더라도 수능 준비를 소홀해서는 안 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면 충분한 실력을 가지고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노력이 수포로 돌아 갈 수 있다. 수시모집은 각종 서류 제출과 대학별고사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수능 준비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제한된 시간 안에 효율적인 공부를 하려면 영역별 학습의 우선 순위를 정해 수능 최저 충족을 달성하되 정시모집까지 대비 할 수 있는 학습을 해야 한다.  

- 정시우선 지원전략

학생부 기록이 미비하고 대학별 고사 준비를 하지 못했거나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학생부 성적보다 월등하게 좋은 경우 정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수시를 통하여 원하는 대학에 가기가 정시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수시에 그냥 원서를 내 보자는 생각으로 지원하면 수능 공부에 방해만 된다.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몇 개 선정해 해당 대학에서 비중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우선순위를 정해 공부하되 학습시간 안배에 균형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6월 학력평가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①취약한 영역을 파악해 보완 한다 

학력평가를 토대로 전체 수능 영역 중에서 어떤 영역이 취약한지를 판단해 대비해야 한다. 학력평가에는 올해 수능시험에 응시할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함께 응시했기 때문에 학력평가 결과는 전체 수험생 중에서 내 성적이 어느 정도 위치를 차지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된다. 각 영역별 강점과 약점을 잘 확인해 수능시험에서는 더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영어는 절대평가가 도입되면서 비중이 줄었기 때문에 영어에 자신이 있으면 다른 영역 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 할 필요가 있다.  

②탐구 영역 선택 과목을 미리 결정해 준비해야 한다

사회탐구는 9과목, 과학탐구는 8과목 중에서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탐구 영역 반영 과목 수도 대부분 2과목을 반영하기 때문에 한 과목이라도 실수를 하게 되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과학탐구는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에서 반영 비율이 높기 때문에 당락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 탐구 영역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를 미리 결정해 준비해야 한다.

③ 기출 문제를 분석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본다

수능 대비 공부는 기출문제를 통해 수능시험의 난이도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시험은 각 과목별로 교과의 기본 원리와 개념이 다양한 소재 및 자료들과 함께 응용돼 출제된다. 많은 문제들을 풀어봄으로써 교과 내용들이 실제 수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경험하고 실전에 적응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다양한 문제를 많이 접하게 되면, 실전에 임했을 때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오더라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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