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자가 꿈이라면? 상명대 게임학과가 정답!”
“게임개발자가 꿈이라면? 상명대 게임학과가 정답!”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9.05.27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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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유망학과] 상명대학교 게임학과

서울 유일의 게임학과…게임기획·개발 교육에 특화
유수의 게임기업에 진출 가능…5G 시대 전망 더욱 커질 것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놀이를 일컫는 ‘게임’, 그 중에서 스크린을 통해 즐기는 비디오 게임은 과거 특정세대에 한정된 취미 정도로만 분류됐다. 이후 2000년대 초반 e스포츠가 발달하면서 시장규모가 커졌고, 스마트폰이 상용화되면서 국가, 플랫폼, 세대 등의 폭이 확대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인공지능 대 인간의 바둑게임이 첫 시발점이 됐고 AR
(증강현실), VR(가상현실)의 등장은 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5G 시대에는 대용량, 실시간 게임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런 점에서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게임학과는 새로운 시대에 준비된 학과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국내 최초 게임학 석사과정으로 출발해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게임기획·개발에 특화된 교육과정, 프로젝트 기반 실무중심 교육 등으로 취업시장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학저널>이 게임개발자를 꿈꾸는 수험생들을 위해 상명대 게임학과를 찾아가 봤다.

김석규 학과장

게임학 지평을 연 서울 유일의 게임학과
상명대 게임학과는 1996년 대학원 석사과정으로 출발했다. 이는 국내최초의 게임학전공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2005년에는 박사과정이, 2012년에는 게임모바일콘텐츠학과라는 이름으로 학사과정이 설립됐다. 게임모바일콘텐츠학과는 다음해 게임학과로 명칭이 바뀌게 된다. 김석규 학과장은 “‘게임’에 교육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생각으로 학과명을 변경했다”며 “학과의 정체성이 더욱 명확해졌고, 게임개발자로서의 꿈이 분명한 학생들이 학과를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게임기획 · 개발에 특화된 교육과정…프로젝트 중심 실무교육 강점
상명대 게임학과는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공학 등 공학지식과 기획, 콘텐츠 비즈니스 등 사회과학적 지식 그리고 스토리텔링, 캐릭터 등 문화예술 지식을 융·복합적으로 익힌 게임 소프트웨어 기획·개발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김 학과장에 따르면 게임학은 크게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게임그래픽 세 분야로 나뉜다. 상명대 게임학과는 이 가운데 게임기획, 프로그래밍에 특화된 학과다. 김 학과장은 “타 대학의 경우 컴퓨터 관련학과에 게임관련 강좌를 몇 개 추가하거나, 게임관련 학과라도 게임그래픽에 주력한다. 우리 학과는 순수 게임기획과 프로그래밍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데 차별성을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인턴십, 멘토링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도 갖출 수 있게 하고 있다. 탄탄한 교수진도 상명대 게임학과의 강점이다. NC소프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관련 기업·기관의 경력을 갖춘 김석규 학과장, 상명대 게임학전공 창시자인 이대웅 교수, 상명대 융합공과대학 학장이자 콘텐츠전문기업 디엘토를 운영 중인 장준호 교수 등 게임학 전문가들이 인재양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상명대 게임학과의 차별화된 부분은 실무중심 교육에서도 찾을 수 있다. 3학년부터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 역할을 분담해 팀 단위 고급 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1인당 최소 4개 이상의 게임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방학 중에는 몰입형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게임잼’을 개최한다. 1박 2일 동안 게임을 설계, 구현하고 시연함으로써 학문적 기량과 팀워크를 향상시켜나가고 있다. 또한 산업현장을 경험하고 개발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게임 전시회인 ‘G-STAR’, ‘PlayX4’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

유수 게임기업에 취업 가능…5G 시대 수요 증가 기대
상명대 게임학과를 졸업하면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 기획, UI 디자이너, 게임 QA, 게임 운영 등의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한 예로 경영학을 복수전공할 경우 게임 마케팅 분야로도 진출이 가능해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김 학과장은 “학과 설립 후 졸업생을 배출한지 3년 정도 됐는데 NC소프트, 넷마블, 넥슨, 펄어비스, 쿡앱스와 같은 유수의 게임기업에 진출한 상태”라며 “그 외 일반 IT기업, 금융권 등에도 취업이 활발하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4차 산업혁명, 5G 이동통신 상용화 등에 힘입어 시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 내다봤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인공지능과의 바둑게임에서 시작됐다. 이후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을 이용한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새로운 게임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5G 이동통신은 말할 것도 없다. 네트워크 속도와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게임 스트리밍’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게 됐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 클라우드’, 구글의 ‘스태디아’ 등 실시간으로 즐기는 게임 플랫폼이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러한 플랫폼이 개발되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켓처럼 새로운 수익창출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개발자의 창작욕구와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게 김 학과장의 설명이다.

지원 전 학과성향 면밀히 파악해야…수학 · 사고력 · 협업 능력이 도움
상명대 게임학과에 지원하기 전 유념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우선 자신의 꿈이 무엇이고, 게임학과에서 무엇을 교육하는지 확실히 인지해야 한다. 김 학과장은 “설립 초기에는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은 학생이 지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도 지원했었는데, 상명대 게임학과는 게임기획·개발에 특화된 학과라는 걸 분명히 인지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기하와 벡터 등 수학에 능숙하거나 논리적인 사고력을 갖추는 것도 학과 적응에 큰 도움이 된다고. 게임은 공동작업을 통해 개발되기 때문에 구성원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아울러 고교시절 동아리를 통해 게임을 만들거나 프로그래밍을 미리 익히는 것도 좋지만, 관련지식이 없더라도 1학년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면 능력 있는 게임 개발자가 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김 학과장은 덧붙였다.

“지금도, 앞으로도 게임학과로 존재할 것”
김 학과장은 “설립 7년차, 학과의 기본 구조는 모두 갖췄다. 이제 새롭게 도약하는 게임학과를 만들 것”이라고 자신 있게 얘기했다. 특히 해외로의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올 상반기 상명대는 인도 델리공과대학과 학생교류 협력을 추진했으며, 향후 양교 학생들이 교류하며 공동으로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 학과장은 “여전히 게임에 대한 규제, 선입견이 만연하다. 애써 게임학과를 설립한 대학들도 학과 이름을 바꾸는 추세다. 하지만 상명대는 게임의 가능성을 믿고 뚝심 있게 학과를 운영해나갈 것이다. 서울 유일의 게임학과로서 위상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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