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글로컬 해양 특성화 대학, 한국해양대”
“세계 최고의 글로컬 해양 특성화 대학, 한국해양대”
  • 임지연 기자
  • 승인 2019.05.27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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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 ITS’ 실현 위해 더블링 전략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해양 클러스터 연계형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고도화 방안 ‘초점’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지난 70여 년간 우수 해양인재 양성을 책임져온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가 ‘세계 최고의 글로컬 해양 특성화 대학 육성’이라는 비전과 ‘Ocean ITS(Industry Total Solution)’의 대표 브랜드를 내세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사업 1단계의 성과를 인정받아 2단계에 진입했다. 

한국해양대는 2단계에서 해양클러스터와 좀 더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기획하고 있다. 

경갑수 LINC+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이 가지고 있는 지리적인 장점을 활용해 해양 클러스터 연계형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고도화 방안을 조금 더 구체화해서 진행할 계획”이라며 “LINC+사업뿐 아니라 대학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클러스터와 연계해서 진행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테스트베드 연계 실증형 캡스톤디자인 수행
산학협력 교육 고도화 실현

한국해양대는 해양산업 전 분야의 토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대학이다. 이에 따라 LINC+사업단은 궁극적 목표로 ‘세계 해양산업의 글로벌 통합지원 체계 완성’이라는 대표브랜드 ‘Ocean ITS’를 실현하고자 계획, 국내외의 독특한 인프라를 활용한 더블링 전략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학생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실해역, 드론공역 등을 활용한 테스트베드 연계 실증형 캡스톤디자인을 들 수 있다. 캡스톤디자인을 수행해 산학협력 교육의 고도화를 실현한 것. 학생들이 해양 및 드론과 관련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바로 테스트해 보고 개선할 수 있는 이점을 통해 실용성 있는 아이디어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해양산업 경기 불황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산업체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1단계 사업기간 동안 지역 관련 기관과 협력해 총 23회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약 7억 5000만 달러(약 8259억 원) 정도의 계약 추진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1단계서 신규 일자리 약 1000개 창출, 
글로벌 강소기업 37개 육성, 글로벌 리더 114명 양성 성과 창출

스마트 리빙랩 RCC(지역협업센터)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쌍방향 산학협력, 원도심 회복을 위한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소상공인 협동조합 설립 등도 주요 성과다.

한국해양대 LINC+사업의 궁극적 목표는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산학협력을 통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 지역에 특화된 먹거리, 일자리, 지역사회 환경 변화 등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 

경갑수 단장은 “이런 산업생태계 개선을 통해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학생들의 일자리가 많아지고, 대학도 활기가 넘쳐나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업단의 산학협력 모델 목표는 신규일자리 4000개 창출, 해양산업 글로벌 강소기업 100개 육성, 해양글로벌 리더 300명 양성, 취업률 90% 달성이다. 1단계 사업 후 신규 일자리 약 1000개 창출, 글로벌 강소기업 37개 육성, 글로벌 리더 114명 양성이라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기업과의 210회에 걸친 교류,
정부 표창 등 수상으로 이어져

LINC+사업 1단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 대비 역량강화를 위해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을 구축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3D프린팅, VR 등 관련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창업활성화를 위해 단과대학별 창업카페 공간을 구축하고, 단계별 수준별 창업활동 지원을 위해 3개소에 창업 전용공간을 구축, 창업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미음 산업단지 내에 「서부산 기업지원 융복합공동장비센터를 개소해 해양산업 관련 특화장비 집중지원이 가능하도록 한 것은 지역기업과의 연계 협력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기업들과의 교류 및 공동성과도 다양하다. 한국해양대는 쌍방향 산학협력 고도화 실현을 위해 LINC+사업 시작과 더불어 해양산업 집중지원 스마트 오션 기업협업센터(ICC)를 설치하고 14개 위원회, 12개 기술협의체, 3개 기술교류회, 4개 기술포럼 등을 통해 총 210회에 걸쳐 기업과의 교류를 실시했다. 대학 4466명, 지역 2029명이 참여했으며, 그 결과 ㈜동신이엔텍 등 20여 개사가 국가기술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대학-기업과의 쌍방향 산학협력을 통해 「‘해양 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지능 플랫폼 구축’이라는 4차 산업혁명 연계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에도 선정돼 2020년까지 약 7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경 단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더욱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구체화된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INC+ 사업단장 인터뷰   

경갑수 한국해양대학교 LINC+사업단장
경갑수 한국해양대학교 LINC+사업단장

LINC+ 2단계 진입을 축하드린다. 이번 평가에서 어떤 부분이 주효했다 보는가?
우리 대학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인프라를 활용한 인재양성과 쌍방향 기업지원의 고도화를 꾸준히 추진한 결과라 생각한다. 국내의 경우는 실해역(실제 바다), 실습선, 드론공역, 해양클러스터, 미음산업단지캠퍼스 등을 연계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글로벌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세계 29개국에 있는 378개 동문기업 및 13개 해외 가족회사, 9개의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를 활용한 산학협력 성과를 좋게 평가해준 것 같다.

취업에 있어서도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지?
LINC+사업의 전 단계 사업인 LINC사업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단계별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기초, 고급 직무역량 교육을 통해 학생의 취업역량이 상당한 수준으로 향상됐다. 이에 따라 해양미래인재개발원 중심으로 대학의 취업관련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2018년 전국 국·공립대학 취업률 1위(졸업자 1000명 이하)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도 변화되는 사회의 흐름과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향후 2단계 LINC+사업의 중점 추진사항은 학생교육의 경우, 우리 대학이 가진 독창적 인프라와 국내외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특화교육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지역사회 기여 및 공생발전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지원의 경우,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반영한 쌍방향 산학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산업분야별 산학협력협의체 확대 운영, 해양산업분야 4차 산업혁명 기술융합 기업지원 강화 등을 통해 1단계 쌍방향 산학협력 사업들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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