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대입의 기본은 철저한 학력평가 준비부터”
“성공대입의 기본은 철저한 학력평가 준비부터”
  • 대학저널
  • 승인 2019.05.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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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를 시작으로 4월 평가를 거쳐 어느덧 세 번째 시험인 6월 평가를 앞두고 있다. 학력평가는 수능시험에 앞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함과 동시에 출제유형과 앞으로의 공부전략을 세울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다. 특히 6월 학력평가는 재학생과 재수생 모두 응시하는 첫 시험이며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대학저널>이 4월 학력평가 결과 분석과 6월 학력평가 대비 및 활용전략에 대해 살펴봤다.(도움말: 종로학원하늘교육,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4월 학력평가, 작년 수능보단 어려워…6월 평가에서 난이도 예측 가능할 듯
4월 학력평가는 고3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시험이다. 공개된 채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응시자 수는 38만 373명으로 전년보다 5만 8864명 감소했다. 2020학년도 수능 지원자 수 또한 비슷한 수준의 감소가 예상된다.
국어 및 수학 등급 구분점수는 4월 학력평가에서는 국어 영역이 평이하게 출제돼 1등급 구분 원점수는 95점, 표준점수 129점으로 나타났다. 3월 학력평가 1등급 구분 원점수 82점, 표준점수 137점, 2019학년도 수능 1등급 구분 원점수 84점, 표준점수 132점과 비교하면 원점수 컷트라인이 10점 이상 크게 상승했다.
수학영역은 대체로 3월 학력평가와 2019학년도 수능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돼 수학가형 1등급 구분 원점수 89점(표준점수 130), 수학나형은 1등급 원점수 88점(표준점수 134) 등이었다.

영어영역은 1등급(90점 이상) 인원 및 비율이 6.98%, 2등급 이내 비율(1등급 포함)이 16.78%, 3등급 이내 비율이 30.09%로 나타났다. 2019학년도 수능 1등급 5.30%, 2등급 19.64%, 3등급 38.15%와 비교하면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두 학력평가는 재수생이 응시하지 않은데다 평가원 주관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6월 학력평가 결과를 봐야만 올해 수능 난이도를 예측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과목별 응시자 수 및 비율은 사회탐구 영역은 ‘생활과윤리’가 전체의 55.7%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사회문화’ 54.1%, 한국지리 26.7% 순이었다. 과학탐구 영역은 ‘지구과학Ⅰ’이 전체의 57.9%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생명과학Ⅰ’이 54.4%, ‘화학Ⅰ’이 36.7% 순이었다.

 

6월 학력평가 영역별 대비 전략
ㆍ국어영역: EBS 공부가 가장 효율적

효과적인 방법은 EBS 중심 공부법이다. 올해 EBS 체감 반영률이 예년에 비해 낮아졌다고 해도 고3 내신에서 EBS를 크게 다루기 때문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독서 공부를 할 때 풀이의 스킬을 쌓는 것보다 읽기의 공력을 깊게 다져가는 것에 초점을 두자. 또한 관련 배경지식까지 훑어가면서 깊숙하게 공부하도록 하자.
중위권 학생들은 지금까지의 모의고사 결과를 통해 취약점을 찾아 집중 보강해야 한다. 중간고사가 끝났기 때문에 수능 국어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취약한 부분을 찾아 집중 보강해 6월 모의고사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자.
하위권 학생들은 1시간 20분 동안 국어문제를 다 풀기조차 어려울 수 있다. 시간이 부족한 경우, 문제에 있는 개념 어휘가 어려워서 풀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문제를 풀기 전, 먼저 해설지를 읽는 것도 좋은 학습 전략이다. 최근 국어문제집은 해설지가 매우 상세하다. 어휘와 개념을 차근차근 정리해가면서 공부하도록 하자.

학력평가 응시 현장(출처: 충북교육청)

 

ㆍ수학영역: 취약파트, 개념·공식 점검해야
상위권 학생들은 기본 문제 공부 시간을 절약하고, 다소 어려운 문제를 풀어 자만심에 빠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신유형, 킬러 문항으로 취약단원이나 유형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내신 대비로 소홀해졌을 단원들의 개념 및 공식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때 3점 문항을 몰라서, 또는 실수해서 틀렸다면 특정 부분의 개념을 놓쳤다는 뜻이다. 개념 공부 후 취약 유형을 스스로가 찾고 분석해야 한다. 이후 시험범위 관련 단원의 기출 위주의 문제풀이가 이뤄져야 하며 풀이 후 오답 정리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 또한 틀렸던 문제들을 다시 찾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다. 

ㆍ영어영역: 평가 전 핵심 짚고, 이후 EBS 연계교재 살펴야
절대평가지만, 난이도에 따라 등급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 된다. 6월에 EBS 연계교재 수능완성이 출간되므로 기존 교재와의 학습량에서도 균형을 이루도록 계획을 짜야 한다.
모의고사에서 안정적인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은 다른 과목에 집중하느라 영어 공부 시간을 평소보다 많이 줄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감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최소 공부량은 확보하도록 계획을 짜고 실천하도록 해야 한다.
영어 점수가 중위권인 학생은 6월 모의평가 전까지 영어 공부를 전체적으로 점검하도록 하자. 어휘와 정확한 해석을 위한 문법 실력이 갖춰지지 않았다면, 여름 방학 전까지가 마지막 기회이므로 집중적으로 보완하도록 하자. 강점 유형이 있다면 이 부분에서는 결코 틀리지 않도록 실수를 줄이는 훈련을 하도록 하자. 실수를 줄여야 내가 원하는 높은 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하위권이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자. 우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다시 점검하고 보완하자. 단어 암기는 수능 필수 기출 어휘와 연계 교재 어휘를 함께 꾸준히 매일 암기하자. 듣기는 연계교재 또는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꾸준히 공부해 다 맞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점수를 올리기 쉬운 유형(대의파악, 세부사항파악)을 틀리지 않는 전략이 중요하다.
 

6월 학력평가 활용 전략
첫째, 이상과 현실을 냉정히 분석해 수시·정시 실현 가능한 목표 대학을 설정하자.
무한 긍정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이상과 현실의 틈을 좁힐 시기이다. 아직 학생부 성적과 수능 성적이 결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실제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지원권과 희망 지원권 사이의 틈을 좁히기가 쉽지 않다. 6월 모의평가는 지금까지 성적에 포함되지 않았던 N수생이 포함되는 시험이므로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6월 모평 성적이 현재 자신의 실력이라고 판단하고, 수시 모집 지원 가능권 대학을 결정하고 정시를 준비하는데 활용하도록 하자.

둘째,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 여부를 가늠해 수시 지원 가능권 대학을 좁히자.
9월 모의평가만큼 6월 모의평가도 수시 지원 전략을 짜는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를 가늠해 수시 지원 가능권 대학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시 모집에서 주요 대학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합·불을 가르는 중요 요소이다. 매년 수시에서 마지막 관문인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불합격하는 사례가 많다. 반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충족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주요 대학의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도 비슷한 학생부 성적이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통과할 수 있는 합격 가능성은 높아진다.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논술 전형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6월 모의평가 성적으로 지원 희망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냉정하게 따져보도록 한다. 6월 학력평가에 비해 수능에서 월등히 좋은 성적을 내기란 쉽지 않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따져 수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워보자.

셋째, 6월 학력평가는 수능 학습 계획에 있어 터닝포인트가 되는 시험이다. 
6월 학력평가는 지금까지의 학습 계획을 진단할 수 있는 시험이다. 만약 열심히 해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이라면, 공부 방법 및 계획을 바꿔보는 것도 좋다. 그런 의미에서 터닝포인트가 되는 시험이다.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신유형, 고난도 문항을 집중 공략해 최상위권으로 점프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중위권 수험생의 경우 오답을 충분히 분석, 틀린 원인을 찾아 집중적으로 채워나가야 한다. 하위권 수험생도 기본 점수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기본 개념을 확실히 다지는 학습을 하자.
6월 학력평가 이후에는 인터넷 강의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EBS 교재에 있는 문항을 재료로 해 6월 모의평가 문제 유형을 본뜬 이른바 ‘EBS 변형 문제’가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변형문제’ 인터넷 강의를 통해 확실히 채워가는 것도 좋은 학습 전략이다. 무분별한 학원 강의는 자신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수능까지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꼭 필요한 강의만 듣고, 자기주도적 학습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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