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고사 전형 선발 확대 "중위권 수험생에게 기회 온다"
적성고사 전형 선발 확대 "중위권 수험생에게 기회 온다"
  • 임지연 기자
  • 승인 2019.05.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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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적성고사 전형 대비 전략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중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적성고사 실시 전형이 올해는 선발인원이 확대됐다. 매년 학생부 및 수능 성적이 애매한 중위권 수험생에게 ‘기회의 전형’이라고 불리는 적성고사 전형은 기회가 되는 만큼 경쟁률도 높다. 2020학년도 적성고사 전형 대비 전략을 살펴보자.

2020학년도 선발 인원 4790명으로 지난해보다 154명 증가
학생부 교과 성적과 적성고사 성적을 합산하는 적성고사 전형은 교과 성적의 비중이 60%를 차지해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감소했던 적성고사 전형의 2020학년도 선발 인원은 4790명으로, 지난해보다 154명 증가했다. 고려대(세종) 학업능력고사 전형의 선발 인원이 40명 감소하고, 을지대에서 적성고사를 실시하던 농어촌학생·을지사랑드림 전형이 폐지됐으나 서경대 일반학생1 전형 인원이 86명, 평택대 PTU적성 전형이 41명 증가하는 등 다수의 대학에서 선발 인원이 늘면서 올해는 적성고사 전형 선발 인원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위권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매해 경쟁 치열…체계적 준비 필요
적성고사 전형의 경우 적성고사 형태가 수능과 비슷하고 교과 과정 내에서 출제되는 만큼 비교적 준비 부담이 적은 편이다. 올해 선발 규모가 다소 확대되기는 했지만 적성 중심 전형은 실시 대학 및 선발 인원이 적은 반면, 특별한 특기가 없는 중위권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매해 경쟁이 치열하므로 높은 경쟁률과 합격선에 대비해 대학별 출제유형, 출제과목, 출제범위 등을 고려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적성고사 전형에만 전념하지 말고 타 유형의 전형들과 함께 수시 지원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학별 출제과목 및 과목별 배점 비율 고려해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적성고사 전형에 지원할 때는 출제과목 및 과목별 배점 비율도 고려해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적성고사 전형은 보통 수학 성적이 좋은 학생이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학이 자신 있는 학생은 어느 대학을 지원하더라도 무방하지만, 수학이 약한 학생은 수학을 반영하지 않거나 반영하더라도 비중이 작은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적성고사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모의고사 훈련이 실제 시험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친다. 대학별 적성검사 특징을 파악할 때 문항수·시간, 난이도를 파악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모의고사를 반드시 치러야 한다. 모의고사를 보게 되면 시간 안배 훈련 뿐 아니라 자신이 부족한 유형과 쉽게 풀 수 있는 유형을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수능처럼 OMR 카드 마킹 연습도 해 실수를 줄여가야 한다. 모의고사 후에는 각 문제마다 왜 틀렸는지를 파악해 유사한 문제 유형이 나왔을 때 오답의 함정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적성고사의 경우 50~60문항을 60분 정도에 푸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시간과의 싸움이 매우 중요하다. 해당 대학의 기출문제를 다량으로 풀어보면서 직관적인 문제 풀이 능력을 기르거나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포기하고 건너뛰는 판단력을 길러야 한다. 즉, 시간을 정해 놓고 지원 예정 대학의 빈출유형을 많이 풀어보는 것이 효율적이다.

난이도는 대략 수능의 70~80% 수준이므로 수능 준비를 하는 것이 곧 적성준비이기도 하다. 너무 고난도의 문제를 풀기보다는 평이한 난이도의 문제를 중심으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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