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2019 열린 인문학 콘서트’ 오는 30일 개최
동아대, ‘2019 열린 인문학 콘서트’ 오는 30일 개최
  • 오혜민 기자
  • 승인 2019.05.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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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캠퍼스 다우홀, 부산지역 시민 누구나에게 열린 고품격 향연 10회째 맞아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가 해마다 봄과 가을 두 차례 개최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10회째를 맞았다.

동아대 인문과학대학(학장 박은경)의 ‘2019 열린 인문학 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5시20분부터 동아대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부산지역 시민과 대학 구성원들을 찾아간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다양한 방송 출연과 학술활동으로 역사의 대중화를 이끈 사학자 신병주 건국대 교수와 국내 인골 연구의 선구자로 꼽히는 김재현 동아대 교수의 고품격 강연이 준비돼있다. 또 두 강연 사이엔 첼리스트 이명진 동아대 음악학과 교수가 ‘첼로로 듣는 봄의 향기’란 주제의 공연으로 포퍼(D. Popper)의 ‘헝가리안 랩소디 Op.68’ 연주도 선보일 예정이라 지역주민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색다른 인문학 행사가 될 전망이다.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신병주 교수는 서울대 규장각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 건국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전공한 그는 KBS1 TV ‘역사저널 그날’과 KBS 1라디오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신병주의 역사여행’, JTBC ‘차이나는 클래스’ 등에 출연해 역사 이야기를 알기 쉽게 전달해주고 있다.

주요 저서로 ‘왕으로 산다는 것’, ‘참모로 산다는 것’, ‘조선산책’, ‘조선을 움직인 사건들’, ‘조선평전’, ‘규장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들’ 등이 있는 신 교수는 이날 동아대에서 ‘세종시대와 인재 등용’이란 강연 주제로 ‘집현전과 신숙주 일화’, ‘화려함 속에 가려진 인간 세종의 고뇌’ 등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인골 관련 학문이 가장 발달한 일본 규슈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김재현 교수는 국내 고(古)인골 연구 1인자다. 동아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서 총장 비서실장을 맡고 있기도 한 김 교수는 동아시아문물학술연구재단 문물연구 편집위원과 동양문물연구원 비상근이사, 경상북도 문화재전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제28~29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매장문화재분과)으로 활동 중이다.

김 교수는 이날 인문학 콘서트에서 ‘인골로 bone 고고학’이란 주제로 인문학 속의 자연과학, 인문학 속의 예술학 등 융합 연구방식으로 변하고 있는 고고학 이야기와 함께 ‘골고고학(osteoarchaeology)’을 중심으로 인골이 주는 정보 이야기를 풀어낸다.

동아대 인문과학대학이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인문학 콘서트’는 부산지역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부산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강연과 문화예술 공연을 융합해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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