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멘토' 김난도 교수, 장학금 1억 원
'청춘의 멘토' 김난도 교수, 장학금 1억 원
  • 한용수 기자
  • 승인 2011.09.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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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총장 오연천)는 소비자아동학부 김난도(48·사진) 교수가 9일 오후 3시 총장실에서 희망장학금 1억 원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학업보다는 생활을 걱정해야하는 학생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수많은 청춘들이 배움에 가장 집중해야 할 시기에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으로 인해 생계형 아르바이트에 내몰리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하자고 생각했다. 이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더 많은 학생들과 젊은 청춘들을 지원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찾아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에세이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로 20~30대들로부터 폭발적인 지지를 받는 젊은이의 멘토로 유명하다. 이 책은 30주간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출간 8개월 만에 100만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모금을 통해 마련된 희망장학금은 가계소득 하위 50%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층 학생들의 월정 생활비(월 30만원)와 해외수학비용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는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지난 6월 가계소득 하위 50%인 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 줄 수 있도록 장하제도를 확대, 개편해 이번 2학기부터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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