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입 정시 소폭 상승
내년 대입 정시 소폭 상승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9.04.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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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발표
정시 6년 만에 상승…고른기회전형도 증가
2019학년도 대교협 정시박람회 현장
2019학년도 대교협 정시박람회 현장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내년 대학입시(현 고2 대상) 정시모집 선발 비율이 소폭 증가한다. 고른기회 특별전형 필수 실시에 따라 해당전형 선발 비율도 증가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행계획 주요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전체 모집인원이 감소하고 정시모집 선발 비율이 소폭 증가했다.

전체 모집인원은 34만 7447명으로 2020학년도보다 419명 감소했다. 모집인원은 매년 감소 추세다.

3년간 대입 수시, 정시모집 인원 및 비율 변화

정시모집 선발 비율은 전년대비 0.3%p 증가한 23.0%다. 모집인원은 8만 73명으로 전년 7만 9090명보다 983명 증가했다. 정시모집 선발 비율은 2002년 71.2%에서 매년 감소했으며, 이번 상승은 2015학년도 이후 6년 만이다.

지난해 교육부 차관은 주요대학들에게 정시모집 확대를 요청한 바 있다. 현재 대학들에게는 2022학년도 대입까지 정시모집 비율 30% 이상 확대 권고가 내려진 상태다.

수시모집 선발 비율은 전년대비 0.3%p 감소한 77.0%다. 모집인원은 26만 7374명으로 1402명 감소했다.

다음으로 고른기회 특별전형 선발비율이 증가했다. 앞서 대교협은 2021학년도 대입전형기본사항을 통해 대학별 고른기회 특별전형 실시를 의무화했다.

대학은 ▲정원 내: 고른기회 특별전형 ▲정원 외: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장애인 등 대상자 등 가운데 1개 이상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대교협 회원교 198개 대학 모두 고른기회 특별전형을 운영 중이다. 선발 비율은 13.7%로 전년대비 0.4%p 증가했다. 모집인원은 4만 7606명으로 전년대비 1279명 증가했다.

3년간 고른기회 특별전형 선발 변화

지방대육성법 개정에 따른 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도 증가했다. 2021학년도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대학은 86개교로 전년대비 3개교 늘었다. 총 모집인원 대비 비율도 4.8%로 0.2%p 증가했으며 모집인원은 394명 증가한 1만 6521명이다.

3년간 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 변화

그외 전형에서는 큰 변화가 없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은 0.1%p 줄었고 학생부종합전형은 0.3%p 늘었다. 논술, 실기, 기타(재외국민)전형도 소폭 감소했다.

2021, 2020학년도 수시, 정시 모집인원 및 선발비율

대교협 관계자는 "2021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 책자를 제작해 고교, 시도교육청 및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www.adiga.kr)에 7월 중 게재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및 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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