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학생 모두 만족하는 LG계열사 채용 정보 공유의 장 ‘LG-Day’”
“기업과 학생 모두 만족하는 LG계열사 채용 정보 공유의 장 ‘LG-Day’”
  • 임지연 기자
  • 승인 2019.04.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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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3번째 ‘LG-Day’ 개최…8개 계열사, 연암공대 재학생 500여 명 참여
LG계열사 취업 정보 제공으로 취업기회 확대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경남 진주에 위치한 ‘LG가 설립한 공업계 특성화 대학’ 연암공과대학교(총장 이웅범)는 80% 내외의 취업률과 높은 유지취업률을 자랑한다. 2017년 연암공대 유지취업률은 83.2%(대학정보공시기준), 대기업 취업률 역시 2018년  56.8%(대학자체집계기준)로 높은 수준이다.

이런 성과는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 외부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을 현장에서 창의적, 주도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New Collar 인재 양성’을 대학 비전으로 수립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연암공대의 노력이 바탕이 됐다. 특히 연암공대는 교육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3대 전략(New Collar 인재양성 체계 구축 및 운영, 혁신성장 기반 대학 체제 개편, 전주기적 교육서비스 품질 향상 등)과 여기에서 파생된 9대 전략과제, 23개 실행과제를 세워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LG계열사 채용 정보 공유의 장 ‘LG-Day’ 
학생들의 양질의 취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 10일 연암공대에서 진행된 ‘LG-Day’가 대표적인 사례다. ‘LG-Day’는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3년째를 맞이한 행사로, LG계열사들이 회사별로 원하는 인재상을 소개하는 채용설명회와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요령 등 취업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달해주는 진로상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유플러스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직자가 직접 연암공대를 방문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연암공대 재학생 500여 명이 참여했다(2017년 553명, 2018년 427명 참여).

반응도 좋다. 진로상담에 참여한 2학년 최영주 씨는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과 어학성적, 군대에서 하던 일을 연계하면 취업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며 “해당 직무에 종사하는 분들이 직접 알려주니 준비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고, 신뢰도도 높다”고 말했다.

기기철 산학협력처 부장 역시 “학생들은 LG그룹의 계열사 몇몇 곳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고, 해당 기업에서 어떤 업무를 진행하는지, 본인이 그곳에 들어가서 무엇을 담당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는 해당 업무를 하고 있는 담당자가 직접 어떤 업무인지, 어떻게 일을 하는지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 것에 의미가 크다. 또 해당 기업에 취업한 선배를 초청, 직접 후배를 상담할 수 있도록 해 효과도 좋고 신뢰성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인사 담당자가 바라본 연암공대의 장점은?
‘기초 엔지니어 양성에 특화된 커리큘럼’ 

행사에 참여한 LG디스플레이 인사 담당자는 “올해 행사에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됐는데, 연암공대 학생들의 적극적이면서도 밝은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며 “설명회를 진행하면 채용 시 회사에 적합한 우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그가 말하는 연암공대의 장점은 ‘기초 엔지니어 양성에 특화된 커리큘럼’. 연암공대 학생들이 기업에 들어오면 현장에 바로 투입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의 체계적인 교육을 대학에서 받고 온다는 것이다. 거기에 모기업인 LG그룹의 기본적인 철학을 대학에서 전파하기 때문에 기초역량, 기술적인 역량, 인성적인 역량이 같이 형성돼 현업 적응도도 좋다는 입장이다. 특히 현장 감독자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아 선호하는 편이라고.

인사 담당자는 “LG-Day 행사는 연암공대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인사 담당자로서 학생들에게 취업을 잘 하기 위한 방법으로 어떤 것을 조언했을까? 그는 “실제 가치에 빗대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기업을 찾아보길 바란다”고 권했다. 연암공대 학생들의 기초 역량은 대학 커리큘럼을 통해 잘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취업을 하겠다는 생각만으로 접근하지 말고 다양하고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또한 “공동체의 일원으로써 어떤 부분에 기여할 것인지 생각하고, 사회인이 되면 사회인으로서 어떻게 살 것인지 생각해봤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LG계열사뿐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강소기업까지
다양한 기업 정보 제공으로 취업기회 확대할 계획 

연암공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들이 요구하는 바를 파악한 뒤 교육에 반영,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에게 LG계열사를 소개하는 것에 의미를 뒀다. 더불어 LG 외 다른 기업의 정보도 제공해 학생들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해 연암공대 이웅범 총장은 부임 이후 SK하이닉스·LS산전 등 LG외 타 대기업, 대성엘텍·유라코퍼레이션 등 핵심사업 경쟁력을 확보한 중견·강소기업, 도레이BSF·일본 OBU사 등 해외 기업까지 협약을 맺어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대기업 못지않은 수준의 급여나 복지를 제공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강소기업을 소개하기 위해 산업체 인사 초청 특강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웅범 총장은 “취임 이후 여러 분야의 다양한 업체들과 MOU를 체결했다. 그동안 학교와 산학협력의 중심이 되어온 LG계열사를 벗어나 LG 외 여러 기업과 국내외로 산학협력 범위를 한 차원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진로선택 시 취업처 선택 다양성을 확대해 주는 의미도 있지만 사회 공헌 차원이기도 하다. 그간 LG와의 산학협력 성공경험을 통해 체득한 노하우를 LG 이외 다른 기업으로 전파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Interview 곽병구 산학협력처(단)장

‘LG-Day’가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소감이 어떠신지요?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2017년 시작했던 ‘LG-Day’의 반응이 좋게 나타나고 있어 기쁩니다. 한편으로는 기업에 우수한 연암공대 인재들을 소개할 수 있어 대학 인지도 면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Day’ 진행함으로써 얻는 기대효과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학생들의 취업 연계일 것입니다. 전체 취업률이 상승하거나 질적인 측면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대학이 학생들을 위한 취업·진로 프로그램으로 선·후배 간의 ‘멘토링’을 진행하는데, 그 역할도 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리 대학은 트랙을 운영해 본인의 전공 분야가 아니더라도 원하는 해당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LG화학트랙, LG하이프라자트랙, LG유플러스트랙 등이 진행되고 있고, 2018년 7개사였던 주문식 교육과정을 2019년에는 더 확대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LG계열사 이외 다른 기업의 참여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다양한 학과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의 입장도 들어보면서 더 많은, 다양한 중소·중견기업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조율하고 있습니다. 꼭 LG-Day 행사를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산업체 인사 초청 특강,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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