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요? 포기하지 않는 것이 저만의 비법이죠"
"공부요? 포기하지 않는 것이 저만의 비법이죠"
  • 유진희 기자
  • 승인 2011.09.08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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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고 3학년 김장현 군

공부요? 포기하지 않는 것이 저만의 비법이죠

대일고 3학년 김장현 군

대일고 3학년 김장현 군을 처음 보면 모두가 인정하는 반듯한 모범생임을 선뜻 알게 된다.
현재 전교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 군은 3월 모의고사에서 인문 3등, 4월 모의고사에서는 인문 2등을 하는 등 뛰어난 모범생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에서도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던 김 군만의 공부 비법은 무엇일까.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김 군은 중학교때 높은 성적을 유지했고 이에 외고 입시를 준비했으나 시험 당일날 갑작스런 복통과 구토로 외고 입시에 실패를 했다. 이 결과는 김 군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시련이었다. 또한 고 1때 한국경제신문 주최 ‘Tesat’에 응시했지만 수상을 놓쳤고, ‘KDI전국 고교생 한마당’에 2010, 2011년 2회 응시했지만 모두 수상에 실패했다. 현재는 심한 허리 통증으로 수업 시간에 보건실을 오가며 수업을 받는 등 많은 시련과 아픔을 겪고 있다.
 그러나 김 군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좌우명을 갖고 있다는 김 군은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포기하지 않는다’는 누구나 쉽게 알고 있고 말 할 수 있는 말이지만 김군은 자신의 좌우명에 단 한번도 어긋난 생활을 한 적이 없다.
김 군은 초등학교 때부터 성적이 우수했고, 중학교 때는 2,3학년 모두 내신 석차 백분율 3.2%로 졸업했으며, 현재 내신 3등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다섯 살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해왔고, 4품까지 획득했으며 올해말에는 4단이 된다.
이처럼 김 군은 공부를 하면서도 힘들법한 시간들을 견뎌내며 항상 포기하지 않고 달려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김 군은 1학년부터 2학년까지 전과목 상위 2%이내 우등상장을 4회나 수상했다.
김 군은 대일경제동아리 N-CEO를 창단해 활동을 하고 있다. 회계학과 국제금융에 관심이 많은 김 군은 회계학을 전공하고 모 증권회사에 재직 중인 아버지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
고1때부터 김 군의 이름으로 적립식 펀드를 투자하기도 하는 김 군은 아버지와 경제 관련 이야기를 자주 나눈다. 이처럼 경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김 군은 경제학과에 지망하길 원하고 있다.
자연스레 자신의 관심사를 알게 되고 기본 지식을 쌓아가며 목표를 정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목표와 희망은 그동안 김 군이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자신만의 공부 노하우를 가져야 한다
김 군은 방학이 되면 하루 12시간 정도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주말에는 학원에 다닌다. 공부를 하다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지루함을 느낄 때 무작정 방황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방을 간다.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김 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공부를 할 때는 공부에 집중을 하고 휴식을 취할 때는 신나게 놀아야 더욱 공부가 잘 된다는 것이다.
김 군은 수리와 언어, 영어는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공부를 한다.
수리는 고1 겨울 방학 때 개념을 잡아 놓아서 김 군에게 어렵지 않은 과목이다. 수리의 개념은 학원을 다니며 쌓아갔다. 그리고 여러 유형의 문제를 풀어가며 개념을 이해하고 파악했다. 여러 유형의 문제를 풀다보면 개념들이 유형별로 어떻게 접근을 하는 지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능은 접해보지 못한 응용문제, 새로운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낯선 문제 중심으로 접해보는 것이 포인트다. 또한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처럼 수리는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어본다고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게 아니라 개념을 확실하게 익힌 후에 여러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수리에 능통한 김 군은 ‘제21회 성균관대 수학경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교내 수학경시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하는 등 수학에 뛰어난 자질을 보이고 있다.
“언어와 영어는 EBS를 통해 공부를 해요. 수능과 EBS 연계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필수과정이 됐죠. 또한 언어는 모의고사에 중점을 두어 공부를 해요. 영어와 같은 경우에는 지문을 정확히 해석해 문제를 풀어요.” 영어 지문 안에 있는 단어는 모두 습득하고 맥락과 문법을 정확히 이해하는 등 하나의 지문이라도 쉽게 넘기지 않고 완벽히 소화해내는 것이 자신만의 영어 공부법이라고 말한다.

공부가 재밌다고 말하는 김 군은 공부를 의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점수가 오르는 재미,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 흥미가 공부의 원동력이라고 믿고 있다.
서울시 교육감상(모범학생상)을 수상한 김 군은 현재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앞두고 오늘도 자신만의 공부법과 의지력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 그동안 포기하지 않고 달려오며 좋은 성과들을 보여 온 김 군의 수능성적 또한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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