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시대 교육,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준비 완료”
“미래시대 교육,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준비 완료”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9.03.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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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혁신1번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의적·융합형 인재 만드는 혁신교육 추구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어…창업교육도 ‘탁월’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다가왔다. ‘초연결성(Hyper-Connected)’, ‘초지능화(Hyper-Intelligence)’의 양상을 보이는 이 시대를 선도해 나갈 인재상으로 ‘스스로 사고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며, 다양한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창의적 융합형 인재’가 거론되고 있다. 그만큼 대학의 교육도 유연해져야 하고 시대 흐름을 잘 읽어 학생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 제공돼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혁신교육1번지 대학이라 할 수 있다. 대학-기업 간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하는 ‘BEAR프로그램’, 자기주도적 공학인재를 완성하는 ‘캡스톤디자인’, 미래사회 핵심기술인 ‘로봇교육’, 융합교육 단과대학 ‘메이커스칼리지’, 창업지원 모델 ‘핏스톤’ 등 차별화된 혁신교육 프로그램이 한발 앞서 준비돼 있다. 미래사회 리더를 꿈꾼다면 서울과기대가 운영하는 다양한 혁신교육에 주목해보자.

 

실무 중심 학 · 석사 연계교육 모델, ‘BEAR프로그램’
“서울과기대는 지난 110여 년간 산업현장의 적재적소에 필요한 11만 인력을 양성, 대한민국 산업화의 시대적 사명을 책임져 왔다.” -서울과기대 김종호 총장-
서울과기대는 차별화된 산학협력 분야의 전통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산학협력과 연구역량을 결집해 이를 교육과 연계시키는 ‘산학협력에 기초한 교육·연구 체계 구축’ 특성화 전략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BEAR(Best Education for Applied Research)프로그램’이다. BEAR프로그램은 현장·연구형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5년제 학·석사 연계 교육모델을 기초로 하는 서울과기대의 특성화 교육모델이다. 2017년 4개 학과의 성공적 시범 운영을 통해 2018년에는 11개 학과로 확대·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KIST, LG화학 등 장기현장실습 파견을 통해 실무 지식을 쌓고, 학부생 연구원으로서 활동하며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등 연구 경험 축적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해외 대학에 교환학생 또는 단기 해외 연수·인턴 등으로 파견돼 글로벌 전문 역량을 갖춘 엘리트로서 성장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학·석사 연계과정을 신청하면, 실용 연구를 밀착시킨 교육을 통해 실무형 고급 인재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공 관련 산업체 전문가 특강이나 산업체 현장 견학 등의 다양한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참여 학과로는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기계설계자동화공학프로그램) ▲기계자동차공학과(자동차공학프로그램) ▲건설시스템공학과 ▲건축공학전공 ▲건축학전공 ▲화공생명공학과 ▲환경공학과 ▲식품공학과 ▲디자인학과(산업디자인프로그램)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ITM전공, 산업정보시스템전공)의 10개 학과가 있다.
서울과기대는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한 실무형 엘리트 양성, 융합적 사고를 지닌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향후 BEAR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여 서울과기대만의 브랜드 교육 모델로 확대시킬 생각이다.

 

창의성 · 자기주도 능력 길러주는 ‘캡스톤디자인’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을 빼놓고 서울과기대 교육을 논할 수 없다. 캡스톤디자인은 공학·디자인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 논문 대신 창의적인 작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토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을 뜻한다. 서울과기대는 캡스톤디자인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대학으로, 활용능력과 노하우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학생들은 3학년 때까지 배운 내용을 토대로 4학년 때 창의적인 작품을 직접 설계, 제작한다. 팀 단위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협업능력, 의사소통능력, 발표능력 등도 함께 배운다. 현장에 바로 투입돼도 탁월한 업무능력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다. 그 결과 서울과기대 취업률은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줄곧 취업률 전국 1위(2013년은 전국 3위)를 유지한 바 있다.
2014년에는 캡스톤디자인의 적용범위를 넓히고 보다 심층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과기대 다빈치인재양성사업단(로봇사업단)은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CK)에 선정, 마련된 재원으로 ‘전 학기 설계기반 학습(ADBL: All- Semester Design Based Learning)’을 채택해 운영 중이다. 공학계열 학생들은 ADBL을 통해 1학년 때부터 설계 주제를 정하고 졸업할 때까지 설계 주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단계적으로 만들어 나간다. 
대학에서는 3D프린터/스캐너 등의 고가 기자재는 물론 재료 구입비용뿐만 아니라, 각종 국내·외 박람회와 전시회 참가를 위한 참가비, 항공·숙박비, 일비까지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은 다양한 창작물을 시험무대에 올려놓는다. 대외적 성과도 점차 두드러지고 있다. 학생들은 ‘2018 IRC(국제로봇콘테스트)’에 참가, ‘지능형 하이테크 아마추어 리그 부문’에서 대통령상(1등)을 차지했다. 
또한 코엑스에서 열린 ‘2018 한국전자전(KES)’에 학부생 부스를 마련해 졸업 작품을 전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에 2016년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학부생 작품을 출품하고 있다. 2019년에도 9개의 작품을 CES에서 공개한 바 있다.

 

로봇에 강한 대학, K-MOOC강좌로 손쉽게
「서울과기대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직접 개발·제작한 인간형 로봇 ‘루돌프’가 강원도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스키로봇챌린지(EDGE of ROBOT)>에 참가, 순서결정전에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루돌프는  높이 160cm, 무게 60kg으로 최대한 인간과 크기, 형태가 유사하도록 제작됐다. 출전팀 중 최장신, 최고중량을 자랑한다.」 -서울과기대 홈페이지에서 발췌-
서울과기대는 전통적으로 공학교육, 응용기술 분야에 강한 대학이다. 기술이 곧 경쟁력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전망이 더욱 밝을 것이다. 특히 서울과기대는 앞서 소개된 ADBL을 바탕으로 ‘로봇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학 측은 미래사회에 핵심기술로 떠오를 로봇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교육방식과 대상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2017년부터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K-MOOC를 통해 ‘로보틱스’, ‘전기자동차 구동 제어’ 등 두 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3월부터는 묶음강좌 형태인 ‘어드밴스드 로보틱스’ 강좌를 오픈했다. 어드밴스드 로보틱스 강좌는 로봇공학 관련 기본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다양한 로봇에 대한 이해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응용 기술에 대해 습득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 강좌들이 지난해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만큼, 신규 강좌 또한 양질의 로봇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월 15일에는 어드밴스드 로보틱스 강좌의 오프라인 특강이 열렸다. 이날 서울과기대 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 초등학교 교사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로봇 매니퓰레이터와 수중로봇 △딥러닝: 로봇 분야 응용 △극한 작업 지원 로봇의 기술과 전망 △드론, 제대로 배우자 등 흥미로운 강의들이 펼쳐졌으며, 실제 로봇과 드론 등이 전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진정한 융합교육 선두주자, 메이커스칼리지
많은 대학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학과 간 통합을 추진하는 등 융합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학제의 틀을 부수고 새로운 교육을 영입함에 따른 부작용이 따르고 있다. 이에 서울과기대는 융합교육의 초점을 학제가 아닌 학생의 교육적 경험이나 내용에 두고, 2017년 새로운 단과대학인 ‘메이커스칼리지(MAKERS COLLEGE)’를 설립했다. 메이커스칼리지는 학제 간 장벽을 넘어 실질적인 융합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획되고 설립됐다. 이에 따라 다양한 전공 교수들이 모여 공동 테마를 개발하고 해당 테마를 중심으로 다학제 간 교육과정을 설계, 필요한 교과목을 개설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학생 정원이 없다는 점이다. 학생들 스스로 연계전공이나 학생설계전공과 연계해 융합교육을 도모하기 때문. 일정 자격을 갖춘 서울과기대 2학년 이상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설된 연계전공을 부전공 혹은 복수전공으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메이커스칼리지는 현재 ▲스마트카, 빅데이터 등 융합 테마를 다루는 ‘융합특성화학부’ ▲기업가정신과 창업마인드를 고취시키는 ‘앙트프러너십학부’ ▲학생 스스로 부전공제도와 연계해 교육과정을 꾸리는 ‘창의학부’ 등 3개의 학부로 구성돼 있다. 메이커스칼리지 김대곤 학장은 “재학생의 약 85%가 공학과 디자인 분야에 속해 있는 서울과기대의 특성을 반영해 공학과 디자인 분야,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융합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연계 교육과정을 개발함으로써 융합교육의 외연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다. 
또한 융합 주제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전공 분야 학생들이 섞여 지식과 경험을 소통하며 공유할 수 있는 교육적 기반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디어부터 사업계획까지 체계적인 창업교육
국내외를 불문하고 청년창업 시장과 지원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창작물을 완성하는 ‘The Maker Movement(메이커 운동)’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생긴 변화다. 서울과기대 또한 추세에 걸맞게 국내 최상위 수준의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창업지원단을 신설해 기존의 창업보육센터, 창업교육센터를 통합·확대 개편했다. 포스트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핏스톤(Fit-Stone)’ 창업지원 모델 구현을 통해 글로벌 선도형 엑셀러레이팅 캠퍼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핏스톤이란 Fitness(적합하다) 혹은, Fitting Process(적합 프로세스), Profit(수익창출)을 의미하는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캠퍼스 창업특구 조성을 위한 서울과기대의 새로운 창업교육 브랜드다. 또한 단순 경제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기업가의 사회적 책임과 공헌을 가르치는 창업연계전공(복수전공/부전공)으로 국내외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기업가 배출에 힘쓰고 있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서울과기대 모든 재학생은 창업연계전공(복수전공/부전공)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 개발, 아이디어 평가, 사업타당성 검토, 시제품 제작 및 사업계획서 작성실무와 철학을 이수할 수 있다. 또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카우팅 프로그램, 스케일업 프로그램 등으로 재학생의 창업의 단계적 맞춤형 지원을 실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과기대는 교내 창업경진대회 개최,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 케이 밸리(K-valley) 창업캠프, Global Start-up을 위한 창업특강(해외 협력대학) 및 해외 프로그램 참여, 창업 멘토 런치, 티움스쿨(중·고교 대상 기업가정신 확산 프로그램), SEOULTECH 창업마일리지 장학제도 운영 등을 통해 캠퍼스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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