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日정부에 독도 왜곡 교과서 시정 촉구
교육부, 日정부에 독도 왜곡 교과서 시정 촉구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9.03.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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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문부과학성, '독도는 일본 영토' 내용 담은 초등교과서 검정 승인
교육부 "과거사 왜곡하고 독도 영토주권 위협하는 행위"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일본 정부가 독도 역사 왜곡 교과서를 승인한 것과 관련해 교육부는 즉각 시정을 촉구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26일 독도를 ‘일본 영토로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했다. 총 12종의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이 모두 승인됐다.

이에 따라 일본 초등학생들은 2020년부터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교육을 받게 된다. 2년 전 문부과학성은 교사들의 학습지도요령과 해설서를 통해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사실을 다루라고 명시한 바 있다.

교육부는 일본 발표 직후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의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교육부 측은 우리 정부는 수년 간 일본의 학습지도요령 및 교과서의 그릇된 역사인식과 독도 영토주권 침해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여러 차례 시정을 촉구해 왔으나, 일본은 올바른 역사교육과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저버리고 올해 초등 사회과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부는 일본 정부가 침략의 과거사를 왜곡하고 우리의 독도 영토주권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주장을 담은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즉각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일본은 우리 국민이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일본의 진실한 반성을 촉구하고 양국의 화해와 ‘동반자적 한일관계’를 기대하는 것에 또다시 깊은 실망과 상처를 준 사실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것"이라며 "교육부는 역사를 왜곡하고 영토 주권을 침해하는 일본의 거듭된 시도에 대해, 관련 기관 및 민간·사회단체와 협력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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